(크로아티아, 프리다이버) 물속에서 29분 3초 숨 참아 기네스 기록…"바다 지킴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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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프리다이버) 물속에서 29분 3초 숨 참아 기네스 기록…"바다 지킴이 될 것"

최고관리자 0 1 13:18


물속에서 29분 3초 숨 참아 기네스 기록…"바다 지킴이 될 것" (자막뉴스) / SBS



크로아티아 프리다이버가 물속에서 숨을 참고 29분 3초를 버텨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깼습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프리다이버 비토미르 마리치치는 지난 6월 14일 크로아티아 오파티야의 한 호텔 내 3미터 넓이의 간이 욕조를 만들고 29분 3초 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도전 현장에는 기네스 세계 기록 심사위원 5명이 배석했으며, 수많은 관중이 이를 지켜봤습니다.

마리치치는 먼저 물속에 들어가 약 10분 동안 산소 탱크를 통해 순수한 산소를 들이마셨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그의 혈장에는 산소가 녹아들었으며, 적혈구에도 산소가 가득 채워져 온몸의 장기로 운반될 수 있었습니다.

산소탱크를 떼고 견딘 마리치치의 기록은 무려 29분 3초.

이전 세계 기록 24분 37초를 5분 가량 늘렸습니다.

이는 큰돌고래의 잠수 시간의 두 배에 달하며, 점박이물범의 잠수 시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마리치치는 평소보다 5배 가량 더 많은 산소를 몸에 저장했는데 이는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이같은 몸을 만든 겁니다.

[비토미르 마리치치/프리다이버 : 정신적으로는 죽는 겁니다. 숨이 막히면서 몸은 익사 과정을 겪게 됩니다. 마지막 숨을 들이마시는 순간 경기는 끝나는 겁니다.]

마리치치는 몇차례나 기절하고 산소 부족을 이겨내는 극한의 훈련을 거쳐 평소에도 산소 탱크 없이 10분 가까운 시간을 호흡하지 않고 물속에서 참을 수 있었습니다.

마리치치는 "자신의 여러 기록과 업적에 엄청난 팀워크와 가족 및 친구들의 지원이 있었다"며 물고기가 사라져 가는 모든 바다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비토미르 마리치치/29분 3초 잠수 기록 보유자 : 저는 끊임없이 해양 보호 단체의 활동을 지지하며 그 뜻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하는데, 이로 인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분명히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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