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살해 용의자 추적 중‥'보복 범죄'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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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살해 용의자 추적 중‥'보복 범죄' 가능성도

최고관리자 0 1 08:57

[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용인에서 30대 여성이 피살됐습니다.

용의자인 30대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는데, 도주에 쓰인 차량이 강원도의 한 학교 앞에서 발견됐습니다.

공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 앞, 구급차에 이어 경찰차가 잇따라 도착합니다.

차에서 내린 경찰관들이 오피스텔 건물로 들어섭니다.

오늘 새벽 5시 45분쯤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3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중국인 피해 여성은 지하 4층에서 발견됐는데, 흉기에 찔려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건물 CCTV 등을 확인해 새벽 2시 40분쯤 오피스텔을 빠져나간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건물 청소미화원(음성변조)]
"다 닦고 없어요. 많이 있지. 곳곳에. 발자국도 있고. 피묻은 발자국도 있고. 4층 3층까지."

피해 여성과 남성은 직원과 손님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 5월 남성을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6월 경찰서를 찾아가 여성을 처벌해달라며 다른 범행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신고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남성이 앙심을 품고 보복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입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강원도 홍천의 한 학교 앞에서 도주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 안에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남성의 행방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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