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디빌더들 모유 열풍에…모유 판매 나선 산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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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디빌더들 모유 열풍에…모유 판매 나선 산모들

최고관리자 0 5 08.16 16:49



모유=단백질 보조제?…한 달에 480만 원 벌기도
의학적 효과 검증되지 않아

모유 마시기 인증 영상. 틱톡 캡처



미국 보디빌더들 사이에서 모유가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란 소문이 나며 미국 내에서 모유 거래가 확산하고 있다.  

모유를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제’나 ‘슈퍼푸드’로 여기는 경향이  SNS 에 퍼지며, 모유 가격도 급증하고 있다.

모유 거래는 원래 미숙아나 영유아를 위한 기부·판매 형태에서 시작됐다. 

당초 가격은 1온스(약 30 ml )에 약 700원 수준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모유가 면역력을 높이는 슈퍼푸드” 라는 인식이 퍼지며 판매 열풍이 시작됐다. 

1온스 당 5달러(약 7000원), 심하면 50달러(6만5000원~7만 원) 가까이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보디빌더들이 근육 성장, 면역 강화 등을 기대하며 모유 시장에 뛰어들면서 모유 열풍이 거세졌다.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유 판매 후기’와 ‘성인들이 모유를 마시는 인증 영상’이 쏟아졌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보디빌더들에게 모유를 판매하는 23세 여성 맥켄지 스텔리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스텔리는 둘째 아이를 낳은 후 모유가 풍부하게 나오자 병원 기관인 타이니 트레저스를 통해 남은 모유를 기부했다. 

해당 기관에서는 모유 1온스당 1달러(약 1400원)를 줬다.

스텔리는 모유의 양이 더 많아지자 페이스북에 이를 알렸다. 

한 보디빌더로부터 근육을 만들기 위해 모유를 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스텔리는 모유를 1온스당 5달러(약 7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한 달에 3500달러(약 480만 원)를 벌었다.

스텔리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모유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을 봤다. 보디빌더들에게는 더 높은 가격을 청구한다. 그들에게 모유는 생존이 아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보디빌더 고객이 주요 매출원인 또 다른 판매자는 10개월 동안 약 1470만 원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주 한 간호사는 지난 5월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모유 판매를 시작해, 몇 달 만에 3500온스(약 100 kg )를 팔기도 했다. 

모유를 드라이아이스 포장한 후 전국에 배송하기도 한다.

일부 판매자는 주문량이 폭주해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유의 의학적 효과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연구에 따르면, 모유 속 항체와 성장 인자는 성인의 위산과 소화 효소에 의해 대부분 분해돼 흡수되지 않는다. 

결국 심리적 만족감에 불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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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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