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10여 년 전 일제는 우리의 땅만이 아니라, 말과 글마저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해마다 1,500건이 넘는 우리 말 출판물이 세상에서 지워졌고 2,820여 종의 책이 읽히지도, 팔리지도 못한 채 금서가 됐는데요. 나라에 어둠이 내린 순간, 일제의 총과 칼에 맞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말을 지키고,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했던 이들은 누구였을까요.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