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꼭 추진 되길 바래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69077?sid=100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이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에서 권 장관은 재임 중 이한열, 박종철, 전태일 열사를 민주유공자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희생'에 걸맞은 보상을 위해 관련 예산의 증액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임기 중 실현할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권 장관은
인터뷰에서 이한열, 박종철, 강경대, 전태일 열사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87년 헌정 체제 사는 우리인데 이게 말이 되느냐… 아마 연말 되면 구체적인 안이 되고 내년 되면 법이 제정되지 않겠나."
서울대 프락치, 부산 동의대 등 논란이 된 사건들을 제외하고라도 우선 '모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논란이 되는 사건은) 140 몇 건 중에 불과 몇 건밖에 안 되는데 그것 때문에 여야 합의가 안 돼서 제정이 늦어진다는 것은 직무 유기 아닐까."
권 장관은 또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보훈 정책을 현실화하려면 1조 8,000억 원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한해 국가 예산의 1% 미만으로 떨어진 보훈 예산의 '최소 1% 회복'을, 새 정부의 진정성을 가늠할 첫 번째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