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실수하며 1등한 선수 “우승은 우승” 자랑에 비판 쏟아져… 결국 게시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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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실수하며 1등한 선수 “우승은 우승” 자랑에 비판 쏟아져… 결국 게시물 삭제

최고관리자 0 1 12:24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실내 체력 경주 '하이록스' 대회에서 호주 국적의 조안나 위트르직이 경기 도중 대변 실금 증상을 보인 채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 유튜브 캡처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실내 체력 경주 '하이록스' 대회에서 호주 국적의 조안나 위트르직이 경기 도중 대변 실금 증상을 보인 채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 유튜브 캡처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호주의 조안나 비에트지크 선수. 사진=뉴욕포스트 캡처

호주의 하이록스 선수가 경기 도중 대변 실금을 했음에도 경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호주의 조안나 비에트지크(24) 선수는 급성 설사 증세로 대변을 실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기와 로잉, 런지 등 종목을 완주해 끝내 1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그가 경기를 강행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트랙 위 오물을 밟는 등 경기에 방해가 됐다는 데 있다.

위트르직이 공용 트랙과 운동기구를 계속 이용하면서 위생 문제가 불거졌고, 뒤따르던 선수가 오염된 바닥에서 미끄러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특히 하이록스 규정상 쓰레기를 버리거나 바닥에 침을 뱉고 코를 푸는 행위는 2분 페널티 대상이다.

이 때문에 "이보다 심각한 상황에 아무런 제재가 없었던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 장면이 찍힌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자 '스포츠 정신'이라는 옹호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위생 및 안전 위협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참가자들이 오염된 트랙과 기구 때문에 미끄러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며 즉시 자격 박탈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현장 주최 측은 공용 기구를 소독하고 카펫을 교체하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오염 범위가 넓어 경기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피트니스 대회에서 대변 실금 논란에 휩싸인 호주의 조안나 비에트지크 선수가 SNS 에 우승을 자축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경기 후 비에트지크는 SNS에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셀카 사진과 함께 “우승은 우승이다(a win is a win)” 라는 글을 남겼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비판 받아야한다. 칭찬받아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이록스 측은 비상 상황에 대한 경기 규정과 안전 가이드라인의 미비점을 인정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즉시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고강도 운동 중 장기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고 복부 상하 운동이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응급 배변 현상(Runner'strots)'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변 실금하며 1등한 선수 “우승은 우승” 자랑에 비판 쏟아져… 결국 게시물 삭제

아이고 ,,,, 다른 선수들은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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