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뒤 날씨도 상세하게”…기상청, 하반기 이렇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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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 날씨도 상세하게”…기상청, 하반기 이렇게 바뀐다

최고관리자 0 1 08.04 16:49


오늘(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상청이'2026년 하반기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강조한 건, 역시 예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글피까지의 날씨는 '단기예보'로, 4일 뒤부터 열흘까지의 날씨는 '중기예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기예보의 경우 광역 시도별, 오전 오후 단위로 날씨와 강수 유무 정보가 들어있는 중기예보표에서 지역과 날짜를 골라 예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료 : 기상청


기상청은 올해 11월부터는 날짜별, 시간대별 지도상에서 어느 지역에 비나 눈이 오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중기예보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온 예보는 시·군 단위에서 5km 격자 단위로 세분화되며, 강수 가능성도 기존 강수 유무에서 강수 가능성 30% 이하는 '거의 없음', 30~60%는 '조금', 60~80%는 '보통', 80% 이상은 '높음'의 4단계로 제공됩니다.

자료 : 기상청


비구름의 경계에 놓일 거로 예상되는 지역은 예보의 불확실성과 예보가 이전에 비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볼 수 있는 '예보 변화 경향'까지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예보관들이 의사 결정에 활용해 온 이른바 '예보 가이던스'의 일부가 앞으로는 중기예보에 담겨 국민들에게 공개될 전망입니다.

"이전처럼 비가 온다, 안 온다로 예보하면 아마 비의 경계 지점에서는 예보가 계속 바뀌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 부분을 가능성으로 예보하게 되면 그런 부분이 조금 줄어들 거고, 예보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의 경향까지 같이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제광 기상청 예보정책과 기상전문관


또,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대설 재난문자'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발송 기준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국외지진 대응 강화…규모 5.0 이상은 '안전안내문자'도

국외 지진에 대한 분석 영역도 넓어집니다.

자료 : 기상청


오는 11월부터는 일본 규슈의 북쪽과 서쪽에 한정됐던 분석 영역을 혼슈 서부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난카이 해곡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규모 5.0 이상의 국외지진이 발생하면 국내 계기진도 Ⅱ 이상의 시·군·구에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선 학교를 포함한 재난관리기관의 방송 체계에도 기상청 지진정보가 직접 전달됩니다.


■ 기후위기 대응…재생에너지 예측·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

기상청은 정부의 녹색 대전환(GX)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맞춤형 기상예측자료'도 생산합니다.

9월부터 지역별 일사나 바람 등의 자료를 최대 5일까지, 1시간 단위로 제공해 태양광·풍력 발전량 예측과 수요 예측을 지원합니다.

또, 올해 안에 향후 10년까지의 기후 예측을 위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제7차 평가보고서(AR7)'에 담길 전 지구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7종도 생산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기상·기후 업무의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한국형 인공지능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의 설계를 완료하고, 태풍과 폭염 등 위험기상 감시와 예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뒤 날씨도 상세하게”…기상청, 하반기 이렇게 바뀐다

딱히 의미 없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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