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게시판의 취지에 맞지 않은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너무 간절하여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리오니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립니다.
제 동생은 4개월전 29살 꽃다운 나이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현재 힘든 항암치료를 버텨내며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결과 면역 항암제가 잘듣는 변이인데, 우리나라는 2-3기 예방적 항암으로 면역항암제 사용이 아예 금지가 되어있습니다. 잘 듣는 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방자체가 불법이기에 약을 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세잔존암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의사쌤 말씀으로는 십중팔구 재발일것이라고 합니다. 재발이 되면 완치를 바라보기 힘들고, 그저 끝없이 독성항암치료를 하며 버텨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지난 6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종양학회에서 확인한 결과, 미국은 이런경우 모두 면역항암제 쓴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면역항암제를 쓰면 잔존암을 없애고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면역항암제 처방 자체가 불법이라 충분한 과학적 근거, 다른 나라의 선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을 처방받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은, 못해본게 너무 많은 어린동생이기에 저희 가족은 심장이 찢어발겨지는 고통에 눈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약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이 현실을 알려 저희 동생과 같은 고통을 겪는 환자나 가족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국회국민청원을 올려보았습니다. 혹여나 청원이 5만명의 동의를 이끌어내 성공한다 하더라도 법이 바뀌는데 몇년이 걸릴지 모르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제 동생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조차 알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 청원으로 훗날 암환자 분들과 가족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고, 이 힘들고 긴 여정에 조금이라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국민청원을 올렸는데 아무리 지인들을 총 동원해도 1천명을 넘기지 못하였습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529E671348E93A6CE064B49691C6967B
1분만 시간 내시어 동의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