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AI 시대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삼성, SK와 함께 건국이래 최대 규모를 투자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삼성그룹이 AI 시대의 속도전을 강조하며 권역별 미래생산거점에 총 2천655조 원의 투자계획을 밝혔는데요.
삼성은 광주 중심의 서남권에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이, 충청권에는 HBM 생산을 위한 패키징 거점을 육성됩니다.
또 삼성의 로봇 관련 투자는 경북 구미에 집중하고, 울산을 중심으로는 배터리 산업에 대규모 투자가 들어갑니다.
송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거점은 모두 5곳.
경기 기흥과 화성, 평택에는 반도체 생산설비, 이른바 팹이 있고, 온양과 천안에는 패키징 등 후공정 시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할 새로운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광주를 선택했습니다.
400조 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생산 설비, 팹 2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
"여러 지역 중 전력, 용수, 인력 확보 그리고 여러 인프라 등 많은 인센티브 지원이 기대되는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고대역폭메모리, HBM 생산을 위한 패키징 거점으로 집중 육성합니다.
기존 후공정 거점인 천안과 온양에 56조 원을 투자해 최첨단 HBM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재용/삼성전자 회장]
"HBM 팹은 기존의 반도체 후공정 팹과 함께 천안, 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아산에는 차세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생산 기지를 조성하는 등 충청권에만 모두 140조 원을 투자합니다.
영남권에는 AI와 로보틱스를 접목한 첨단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해 60조 원을 투입합니다.
경북 구미에는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울산에는 삼성 SDI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에 들어가는 배터리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삼성그룹은 반도체와 로봇, 배터리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총 2천655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