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천 익수 여중생, 끝내 숨져…단짝 친구 2명 모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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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천 익수 여중생, 끝내 숨져…단짝 친구 2명 모두 사망

최고관리자 0 1 06.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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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천 사고 현장 [충남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충남 서산 해미천 익수 사고로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던 여중생이 끝내 사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16분쯤 발생한 해미천 익수 사고로 중태였던 A(13)양이 지난 25일 숨졌다.

A양은 지난 19일 오후 5시 16분쯤 함께 하교하던 단짝 친구 B양(13)과 해미천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119에 구조됐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당일 숨졌고, A양은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으나 폐 등에 물이 차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학생은 당시 하교 중 평소처럼 물가로 들어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숙하게 알고 있던 얕은 하천으로 판단해 발을 디뎠지만 특정 지점의 바닥이 갑자기 푹 꺼지며 중심을 잃고 물에 휩싸였다는 것이다.

경찰은 최근 진행된 하천 정비 공사 이후 수심이 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유족 측 주장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숨진 B양의 아버지는 “수심 변화가 완만하게 가야하는데 바닥이 직각으로 깎여 있다”라며 “중장비가 들어와서 토사를 긁어갔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소 수심이 얕았던 해미천이 공사 여파로 2m 깊이로 파였는데도 안내나 주의 표시가 없어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서산시와 시공업체는 사고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제 사고가 발생한 하천 중심 구간은 당초 공사 범위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시공업체 관계자 역시 “정해진 지침에 따라 성토 후 돌을 쌓는 석축 공사만 수행했을 뿐, 하천 바닥을 파는 작업은 결코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해미천 익수 여중생, 끝내 숨져…단짝 친구 2명 모두 사망

이날 두 학생은 하교하던 중 평소처럼 치마를 걷어붙인 채 물가로 들어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처럼 성인 무릎 높이의 얕은 하천으로 판단해 발을 디뎠지만 특정 구간의 바닥이 갑자기 푹 꺼지며 중심을 잃고 물에 휩싸였다는 것이다.

경찰이 현장을 측정한 결과, 가장 깊은 웅덩이 구역은 수심이 무려 1.97m에 달했다.

한 해미면 주민은 “사고가 난 하천 구역은 평소 깊은 곳이 전혀 아니었는데 왜 이런 사고가 났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누군가 인위적으로 깊게 파놓아 ‘죽음의 함정’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유족 측은 최근 서산시의 수해복구 공사 과정에서 하천 바닥을 무리하게 파헤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98752

아이고 ,, 결국에는 ㅜ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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