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중 우연히 본 카바디에 꽂혀 무작정 협회 문을 두드린 사람.
아무 연고도 없이 "하고 싶다"는 말로 시작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5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뛰던 중 후배들의 권유로 나간 무대에서 2019 코리아 미스 부산-울산 '선' 당선.
연예계 제안이 쏟아졌지만 모두 거절했다.
강력계 형사였던 아버지의 등을 보며 자란 그녀에게 선 자리가 들어올 때마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딸 군대 가야 돼"
ROTC로 임관해 최초의 여군 수색소대장을 맡았고, 레바논 파병을 거쳐 특전사 장교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카이스트 석사를 거쳐 대학 강단에서 국방체육을 가르쳤고, 이후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까지 졸업했다.
국대, 미스코리아, 특전사, 교수, 그리고 미국 로스쿨까지.이 모든 커리어를 쌓은 나이가 고작 만 3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