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G유플러스 'K-AI' 타이틀 단다…'KT'만 탈락.news

유머/이슈

SKT, LG유플러스 'K-AI' 타이틀 단다…'KT'만 탈락.news

최고관리자 0 2 08.05 16:29

독도,계엄 관련 KT AI가 논란 일으키긴 했죠


그리고 지난 정권에서 경영진이 정권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교체되었던지라...


이래저래 말이 많긴 했죠


https://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333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AI 타이틀을 달 5개 정예팀을 발표했다. 이 중 SK텔레콤을 비롯해 LG유플러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LG AI연구원이 선발되며 이통 3사 중 2개사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아쉽게도 KT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업계에서는 '어중간한' 기술력이 걸림돌이 됐으리란 주장에 힘이 실린다.

KT는 지난 7월 자체 개발한 AI 모델 믿:음 2.0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소버린AI'와 AI 자체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그러나 자사 취재 결과 믿:음 2.0(경량형)은 "독도는 일본과의 분쟁 지역", "2024년 12월 3일 계엄 사건은 현재 대한민국의 공식 역사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응답한 바 있다.

KT 측은 "믿음 2.0의 학습 데이터가 2024년 12월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12월 3일 날짜인 것을 미뤄볼 때 납득이 가지 않는 해명이다.

이와 더불어 KT는 기존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했던 역량을 지니고 있었으나, AI 데이터센터와 데이터센터는 완전히 다르다는 데서 패착의 요인이 있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전문가 A씨는 "KT 내부에서 변화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전언이다. 부동성(不動性)이 강해 쇄신이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이번 AI 관련 사업에 있어서도 내실이 부족한 모습이 유독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KT가 공공기관 사업을 수주하거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등의 관련 행보는 지속해왔다. 우선 데이터센터와 AI데이터센터는 완전히 다르다. 데이터센터가 저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AI데이터센터는 연산, 알고리즘 등에 치중이 돼 있다. 이를 AI 컴퓨팅 센터로 변화하려면 기존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게 불가능하다. 아마 그에 대한 변화 의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KT가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히 하는 듯 보였지만 실질적인 AI 경쟁력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그게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선정에 있어서 KT가 탈락한 결정적 이유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엔 인재 부족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기존에 무엇을 했는가, 어떤 걸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가 합격과 탈락을 가르는 중요한 잣대가 됐을 것이란 주장이다. 이는 앞서 언급했던 '역량'과도 같은 말로 인재가 부족했기에 성과가 없었고, 그렇기에 선발 대상에서 제외 됐으리란 말이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 B씨 역시 A씨와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그는 "파운데이션 모델 운영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로 주고받는 어떤 양질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어야 한다. 그런데 KT는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빅데이터가 너무 부족하다. 전반적인 운영 능력도 부족하고, 해 본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 B2C 서비스인 에이닷(A.)과 익시오(ixi-O)를 통해 고객과 긴밀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보유하지 않은 기업이다. 이에 대해 과거 '고객의 필요'가 있다면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아직까지도 부재한 상태다.

출처 : 월요신문(http://www.wolyo.co.kr)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35 명
  • 오늘 방문자 29 명
  • 어제 방문자 891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83,090 명
  • 전체 게시물 33,00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4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