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2,500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370억 엔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면에는 뼈아픈 실책이 존재한다. 미래 사회의 상징이던 전기버스는 브레이크 불량 등 치명적 결함이 발견되어 190대 전량 폐기가 결정되었다. 여기에 투입된 세금 보조금만 수백억 원에 달하지만 공급 업체는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또한 무리한 공기 단축 과정에서 중간 발주 업체들이 도산하며 10억 엔 안팎의 공사비 체불 피해가 발생했다. 시민들이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야당이 운영 이익을 통한 해결을 제안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