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신화가 실제 역사가 된 이야기. 선비족 전설과 선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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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신화가 실제 역사가 된 이야기. 선비족 전설과 선비산.

최고관리자 0 0 06.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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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는 다양한 신화가 나옵니다.

 

삼국사기에서 허황 된 신화라고 빼버린 이야기들을

승려 일연은 신화도 소중한 기록이라며 

다시 찾아 그 내용을 모두 역사 책에 적었고

덕분에 그 신화들이 오늘날 전해지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 신화가 대표적입니다.  

곰와 호랑이가 동굴에서 기도해 사람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길 우리가 알 수 있게 된 이유죠 

 

고려, 조선시대 유교를 공부한 학자들은

신화는 괴력난신의 허황된 이야기라 보았고

그 이야기를 보는 지금의 우리도

단순한 이야기로 신화 정도로 이해합니다.

 

비슷한 사연이 중국 역사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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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족의 건국 신화입니다.

 

선비족은 북위(北魏)를 건국하여 북중국을 통치하였고

훗날 수나라와 당나라를 세운 민족입니다. 
 

북위 선비족의 역사를 기록한 "위서(魏書)"에 

선비족 시조에 대한 설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선비족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 이유는  

먼 북방의 "선비산" 이라는 산의 

동굴에서 이들이 모여 살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천녀가 수레를 타고 내려왔고

하늘의 명을 받아 베필이 되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들을 낳자 천녀가 말 하길 

이 아이는 반드시 제왕이 될 것이라 말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선비족 시조가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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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서(魏書)에 있는 더 재미있는 기록은 

선비족이 세운 북조 왕조인 북위 시절

북방을 통일한 태무제가 자신들 신화 속 고향인

"선비산 동굴"을 찾아 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짜로 북방의 선비산과 동굴을 찾아

태무제가 사람을 보내 제사까지 지냈다 합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요 

 

북위 태무제면 고구려 장수왕 시절입니다

당시에 무슨 수로 신화 속 유적을 찾아내고

먼 북방으로 사람들을 탐사 보낼 수 있을까요

 

이걸 한국사로 이야기하면 

고려 시대 왕이 일연의 삼국 유사를 읽더니 

단군 조선의 신화에 흥미를 가져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은 동굴을 

직접 찾아 볼 것을 지시했고 

진짜로 그 동굴을 찾아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단군 조선의 기원과 신화는 

그냥 비유와 이야기 일 뿐이고

신화는 신화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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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북위 태무제가 선비산 동굴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담긴 책 자체가 신빙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선비족 북위 왕조의 역사를 담은 위서는 
유교를 배운 학자들이 가장 혐오했던 역사책입니다.


북조의 '위서魏書'는 역사책인 동시에

공정하지 못 한 역사서로 유명한데

동위-북제 시절에 편찬한 것이라

편향되게 동위를 정통에 두고 서술할 뿐만 아니라

적국을 고의적으로 폄훼하고 모함한 책입니다

 

역사서에서 대놓고 권력자에게 아첨하였고

이를 위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정황이 담긴

지저분하게 서술된 역사책인 것이죠.

 

동아시아의 유교식 정통 역사 서술의 원칙은 

'술이부작' ' 기록은 하되 결코 창작하지 않는다 입니다 

이런 역사 서술의 절대 원칙을 깨버린 역사책입니다

 

때문에 '위서'를 지칭해 별칭으로 예사(穢史)라 부릅니다

'더러운 역사책' 이란 뜻이죠


이런 서적 자체의 영향과 평가로 인하여 

최근까지 역사학을 배운 사람들은

위서에 있는 기록을 실제라 믿지 않았습니다.

 

내몽골, 요서 지방에서 주로 활동하다

중국 화북 땅에 국가를 세운 선비족이

멀고 먼 시베리아 지역의 선비산 동굴에서 기원해 

남하 했다는 말을 누가 믿을까요

 

'더러운 역사책'에 기록된 내용으로 치부했습니다.

 

근데 1980년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그 동굴이 발견된 것입니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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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족이 기원한 선비산 동굴이라 알려진

선비산과 알선동이 진짜로 발견되었습니다.!!!

 

'위서魏書'에 따르면 

북위 태무제가 신하인 이창을 보내어 

그 동굴을 찾아 내었고 비석을 세웠고    

조상들에게 제사를 올렸다고 나옵니다

 

이 짧은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정식 역사 전공자가 아니었음에도 

은퇴한 신문기자 출신 미문평씨가  

오랜 기간 관련 지역을 끈질기게 수색을 하였고   

북방 시베리아 대흥안령 산맥 부근에서

그 동굴을 진짜로 찾게 된 것이죠

 

만주 최북단의 한 천연 동굴에서

태무제가 세운 비석이 나온 것입니다

??????????????????

 

심지어 발견 된 비문의 내용도 

위서에 기록된 내용과 일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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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한 원본은 보존을 위해 봉인 하였고 비문 모조품을 새로 제작하여 방문자들에게 공개 중입니다.)

 

 

더불어 조사 과정에서 선비족 계통의 유물로 

추정되는 고고학 유물도 발굴 과정에 함께 출토 됩니다

진짜 유적으로 확정이 된 것이죠.

 

무명 아마추어 고고학자였던 미문평씨는 

트로이 유적을 발견한 하인리히 슐리만 처럼

일약 유명 고고학자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장장 천년 넘게 유교를 배운 학자들에게

'더러운 역사책' 이라 욕을 먹어 왔고

현대 역사 학자들에게도 

그저 신빙성이 떨어지는 사서에 기록된

허황된 이야기 정도로 인식된

선비 족의 기원을 담은 신화의 이야기가

진짜 역사로 탈바꿈 하는 순간입니다

 

지도로 위치를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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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베리아 한복 판의 산속에 있는 동굴이죠.

그러니까....

.

선비족이 먼 시베리아 동굴에서 발원 해서

장장 1,400키로를 이동해 남하한 뒤 

요서 지방에 거주를 하다가 중국을 정복하여 

북위와 수나라, 당나라 왕조를 세웠다는 설화를...

 

또 이걸 북위 태무제가 조상의 발원지라며 찾아 

무려 1천 년 전에 거기에 비석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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