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주장 시위대) 흉기 자해 난동도‥봉쇄 14일째 수시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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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 시위대) 흉기 자해 난동도‥봉쇄 14일째 수시로 '충돌'

최고관리자 0 1 06.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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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자해 난동도‥봉쇄 14일째 수시로 '충돌' (2026.06.18/뉴스데스크/MBC)

앵커

어젯밤, 시위대가 모여있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자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각종 불법 행위에 적극 대응하지 않는 가운데 부정선거 음모론을 담은 고성은 기본이고, 욕설과 충돌까지 수시로 목격되고 있습니다.

도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손에 태극기, 다른 손에 흉기를 든 남성이 소리칩니다.

[자해 소동 남성 (음성변조)]
"저 안에서 사람 죽인다. 저 안에서 사람 죽인다."

급기야 자해를 했고, 왼소매가 피로 젖었습니다.

말리려고 다가가던 시민을 덮칠 듯 위협하기도 합니다.

[경찰]
"다 뒤로 물러서세요."

어젯밤 10시 반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자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추가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잠시 중단됐던 구호가 금세 다시 반복됐습니다.

"부정선거 재선거."

경찰은 대치 끝에 남성을 체포했고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치료가 끝나는 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SNS에는 남성이 특정 국적의 유학생이라는 글이 퍼졌지만, 경찰 수사 결과 한국 국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곳곳에서 잡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욕설이 난무하는 충돌이 수시로 목격됩니다.

[시위 참가자 (음성변조)]
"너보다 나이가 많아. 이 XX야."

경기장 출입문은 더 굳게 닫혔습니다.

손잡이를 청테이프와 노끈으로 칭칭 감아놨고, 그 위를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으로 도배해 놓았습니다.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대거 자리 잡으면서 대형 성조기도 내걸렸습니다.

한 포털 기사에는 시위 현장 관할 경찰서인 서울 송파서를 콕 집어 "무기고를 털고 민주화 유공자 돼보자"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경찰은 작성자 추적에 나섰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송파서 경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체육단체 업무방해도 14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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