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흉기 쥔 남성에 부산 '발칵'…체포했더니

유머/이슈

양손 흉기 쥔 남성에 부산 '발칵'…체포했더니

최고관리자 0 46 09.16 04:33

〈앵커〉
부산의 대표 번화가 서면 거리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남성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의 신고가 쏟아졌지만, 이들은 그저 장난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성 1명이 무단횡단을 하더니 인도를 걷던 남성과 부딪힐 뻔합니다.
그런데 이 남성, 자세히 보니 양손에 날카로운 칼이 들려 있습니다.
[목격 시민 : 사람들이 막 웅성웅성하더니 남자 두 명이 이쪽으로 이렇게 건너서 지나가길래 봤는데 손에 칼을 들고 있어서 사람들이 놀랐던 것 같아요. 식칼이라고 해야 하나요? 주방에서 쓰는 칼, 그런 거예요.]
지난 9일 오후 6시 반쯤 부산 서면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20대 A 씨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손에 흉기를 든 채 이곳 번화가 일대를 누비며 시민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장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가 양손에 칼을 쥐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다른 한 명이 놀란 시민 반응을 영상으로 담는 식이었습니다.
시민들의 112 신고가 빗발치자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던 경찰들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자기들 말로는 유튜브 촬영이었다고, 장난 삼아 처음엔 찍었다고 했는데 사람들은 다 놀래서 도망가잖아요. 위협을 느꼈겠죠.]
A 씨 일당은 신고 2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을 피해 달아나면서 들고 있던 흉기 2개 가운데 하나를 인근 화장실에 버리는 등 범죄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촬영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렸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079 아직 싱글인 한국여배우 최고관리자 09.16 42
29078 중국 여자가 말하는 대한민국 흔한 길거리 모습 최고관리자 09.16 40
29077 덱스랑 손잡았다고 자랑하는 여학생.mp4 최고관리자 09.16 35
29076 캄보디아 범죄조직서 극적 생환한 한국여성 최고관리자 09.16 37
29075 딱 한 번만에 성공해서 환호성 지르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최고관리자 09.16 34
29074 (펌) 미친듯이 욕을 먹고있는 에스파와 카리나 최고관리자 09.16 37
29073 남자란 말이야, 이런 걸 주면... 최고관리자 09.16 35
29072 자살암시 배민리뷰 최고관리자 09.16 33
29071 생각보다 멀다옹 최고관리자 09.16 36
29070 쪼끄만게 까분다 최고관리자 09.16 41
29069 꼬리로도 작동하네 최고관리자 09.16 39
29068 깜놀냥 최고관리자 09.16 38
29067 개졸림 최고관리자 09.16 37
29066 2017 미스 경북 진 출신 미녀.jpg 최고관리자 09.16 37
29065 첫 방송에서 80억 벌었다는 중국 틱톡 신인 BJ 최고관리자 09.16 39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21 명
  • 오늘 방문자 1,093 명
  • 어제 방문자 2,516 명
  • 최대 방문자 3,146 명
  • 전체 방문자 255,466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