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등 켜!" 역주행 도주…차 버리고 줄행랑

유머/이슈

"전조등 켜!" 역주행 도주…차 버리고 줄행랑

최고관리자 0 52 09.17 08:17

〈앵커〉
캄캄한 밤, 전조등을 끄고 위험하게 달리던 차량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이 차는 전조등을 켜달라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17km나 도주했는데요. 운전자는 술 냄새가 나는데도 끝까지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습니다.
G1방송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늦은 밤, 차량 한 대가 전조등을 끄고 도로를 달립니다.
전조등을 켜달라는 경찰의 경고에 갑자기 속도를 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시속 130km 넘는 추격전이 이어집니다.
순찰차가 길을 막으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까지 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17km를 도주하다 차까지 버리고 달아납니다.
하지만, 인근 식당 창고에 숨어 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임성우/속초경찰서 양양지구대 순경 : (검거 당시) 계속 욕을 하고 막 (음주측정) 안 해 이렇게만 하시고, 그냥 술 냄새 계속 나고. 운전 정황이 확실해 저희가 그때 체포를 한 거거든요.]
만취 상태에 횡설수설하던 40대 A 씨는 음주측정을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검거 직전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320 레전드를 갱신하고있는 판결 최고관리자 09.19 49
30319 치파오 입은 여성들, 성산일출봉서 공연 최고관리자 09.19 49
30318 뇌절도 이렇게해야함ㄷㄷㄷㄷㄷㄷㄷ 최고관리자 09.19 49
30317 필수의료 걸고 넘어지더니 돈 많이버는과만 복귀.jpg 최고관리자 09.19 42
30316 비 맞고 있던 유기견 입양한 사람 최고관리자 09.19 53
30315 꿈돌이, 꿈순이 그후....jpg 최고관리자 09.19 52
30314 숨바꼭질 최고관리자 09.19 49
30313 3300억을 해먹은 결과 최고관리자 09.19 49
30312 라커룸에서 해트트릭 소감 말하는 손흥민 ㅋㅋㅋㅋㅋㅋ 최고관리자 09.19 41
30311 이게 사람 새기인가요? 최고관리자 09.19 45
30310 저녁해놓고 치킨시켰어요 최고관리자 09.19 51
30309 트랜스 포터 최고관리자 09.19 41
30308 박민정 튜닝 전 시절 최고관리자 09.19 47
30307 중소기업에서 주 4일이 가능한 이유 최고관리자 09.19 39
30306 초6 아들에게 밥해준 엄마가 받은 카톡 최고관리자 09.19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