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사 '톰 행크스' 시상식 취소…트럼프 "중대한 조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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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사 '톰 행크스' 시상식 취소…트럼프 "중대한 조치" 환영

최고관리자 0 24 09.10 01:01

미 육사 '톰 행크스' 시상식 취소…트럼프 "중대한 조치" 환영 / SBS / #D리포트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동문회가 배우 톰 행크스에게 공로상을 주기로 했다가 시상식을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웨스트포인트 동문회장이 교직원에게 이메일로 톰 행크스 시상식 취소를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행크스는 육사 출신은 아니지만 워싱턴 DC에 2차 세계대전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참전용사 보호에 힘써온 점 등을 인정받아 오는 25일 공로상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에 출연한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상식 취소 이유로는 정치적 배경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행크스는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가 아닌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크스 시상식 취소를 중대한 조치라고 환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웨스트포인트(미 육사)를 보세요. 그들은 자신들의 유산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이번 주에 한 그들이 행동은 적절했습니다. 그게 뭔지 아실 겁니다.]

트럼프는 행크스를 파괴적이고 정치적으로 각성된 수상자로 지칭하며 미국의 소중한 상을 받아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카데미 시상식 등 다른 시상식들도 공정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준과 절차를 재검토하기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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