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해 추락사한 육군 병장…부대는 이탈 사실도 몰랐다

유머/이슈

탈영해 추락사한 육군 병장…부대는 이탈 사실도 몰랐다

최고관리자 0 50 09.20 14:01


a74c2352d949f3f6135fb3beeee840d7_1758344471_9823.jpg
지난 18일 전역을 앞두고 부대를 이탈한 뒤 전북 진안군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 병장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SBS  보도화면



전역을 앞둔 군 장병이 부대를 이탈한 뒤 전북 진안군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사고 소식을 알리기 전까지 군부대에서는 해당 장병이 사라진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역을 앞둔 A 병장이 지난 18일 새벽 5시 30분쯤 진안 한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진 가운데 해당 부대는 오전 7시쯤 경찰이 알리기 전까지 탈영 사실 조차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A 병장은 임실에 있는 군부대를 무단으로 빠져나와 25㎞나 떨어진 진안 읍내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부대는 사건 전날 밤 9시 30분 점호 시간에 A 병장이 부대에 있었다고 밝혔지만 A 병장이 언제, 어떻게 부대를 빠져나왔는지 파악하지 못했고, 경찰 연락 전까지 탈영 사실도 몰랐다.

규정에 따라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없는 시간이었는데, 숨진 A 병장은 당시 개인 휴대전화도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SBS 와의 인터뷰에서 "외부로 어떻게 나갔는지는 지금 확인 중인데, 그 관련된 내용(언제 나갔는지)도 저희가 지금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해병대 총기 사고 등 군 관력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사망 장병의 탈영 사실 조차 몰랐다는 점까지 알려지며 군 기강이 무너졌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탈영해 추락사한 육군 병장…부대는 이탈 사실도 몰랐다


도대체 말년 병장이 무슨 일로 ㅜ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849 맛집은 폐업도 못함 최고관리자 09.20 41
30848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gif 최고관리자 09.20 44
30847 남친이 번호 못 외워서 헤어지자는 여친 최고관리자 09.20 50
30846 쏘카 레전드 영정사유 최고관리자 09.20 52
30845 배달시키면 자꾸 이상한 그림 그려줌. 최고관리자 09.20 49
30844 성시경이 삭제했다는 댓글.jpg 최고관리자 09.20 52
30843 돈 세는 계산원. 최고관리자 09.20 41
30842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트 글 모음(2025년 9월 20일 토) 최고관리자 09.20 47
30841 온라인 커뮤니티 베스트 오브 베스트 모음(xh) 최고관리자 09.20 40
30840 힐링을 위한 등산,서커스 체험 최고관리자 09.20 46
30839 줄넘기 최고관리자 09.20 40
30838 2025년 동화속 계모들 근황 최고관리자 09.20 47
30837 커플끼리 추억만들기 최고관리자 09.20 51
30836 에버랜드 롯데월드 보다 잼나다는거 최고관리자 09.20 42
30835 옛날옛적 한국의 일본만화 취급 최고관리자 09.20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