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도 부상…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 참사

유머/이슈

한국인 여성도 부상…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탈선 참사

최고관리자 0 27 09.04 13:47

포르투갈 리스본의 대표 관광 교통수단인 글로리아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AP·로이터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저녁, 리스본 도심을 오르내리던 푸니쿨라 차량이 선로를 이탈해 인근 건물과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으며, 현지 언론은 부상자 명단에 한국인 여성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스본 소방당국은 오후 6시쯤 케이블 이탈로 차량이 통제력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 현장 영상에는 노란색 푸니쿨라가 전복돼 연기와 잔해에 휩싸인 모습, 구조대가 승객을 꺼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선로 반대편에 있던 다른 차량에서도 놀란 승객들이 창문을 통해 긴급 탈출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현지에 거주하는 한 한국인은 SNS에 "우리 동네 대형 사고로 한국 여성분 병원으로 긴급 이송. 바로 옆 호텔 루프톱 바에 있었다. 우리가 거기 탔다가 참변을 당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온몸에 소름이"라고 썼다.
카를루스 모에다스 리스본 시장은 "오늘은 도시 전체가 비극에 잠긴 날"이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 역시 성명을 통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당국이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14 300만원짜리 명품 비누 최고관리자 09.04 20
24013 요청 거부하는 제미나이 참교육 최고관리자 09.04 16
24012 아기돼지 사형제 이야기 최고관리자 09.04 23
24011 지방 미분양 안심환매사업 본격화...올해 3천 가구 매입 / YTN 최고관리자 09.04 25
24010 미국 음반에 붙어있는 라벨 최고관리자 09.04 20
24009 남탕 수건보다 회수율 높은거 최고관리자 09.04 17
24008 요즘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 근황 최고관리자 09.04 20
24007 경찰에 잡힌 오피녀...눈물의 한 마디....ㅠㅠ 최고관리자 09.04 18
24006 7시간 대기 비용 최고관리자 09.04 23
24005 스팀이 스팀나오게 만드네... 실크송이 이정도라고??? 최고관리자 09.04 16
24004 카페에서 시킨거랑 다른 음료가 나옴 최고관리자 09.04 16
24003 빈혈을 미리 알 수 있는 특이한 현상 최고관리자 09.04 21
24002 6천만 명이 지켜본 마이클잭슨의 분노 최고관리자 09.04 21
24001 노숙자 강제 퇴거 최고관리자 09.04 19
24000 80년대 일본 리즈 시절 최고관리자 09.04 19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10 명
  • 오늘 방문자 2,304 명
  • 어제 방문자 2,264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227,322 명
  • 전체 게시물 63,279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