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없는 시민들, 기업도 '울상'...미국 덮친 '관세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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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없는 시민들, 기업도 '울상'...미국 덮친 '관세 후폭풍'

최고관리자 0 48 08.08 15:25

[자막뉴스] 일자리 없는 시민들, 기업도 '울상'...미국 덮친 '관세 후폭풍' / YTN


상호 관세 발효 이후 발표된, 미국 내 2주 이상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약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미국 기업들이 고용을 꺼리면서 실직 이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미국인이 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 연방 준비 은행 조사에서 5년 뒤 예상 인플레이션 수준이 7월에 2.9%로, 전월 2.6%보다 올라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년 뒤 예상 인플레이션도 6월 3%에서 7월 3.1%로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반도체와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가 더해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의 호황으로 기업들은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더는 가격 인상 없이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우려하던, 경기 둔화 속에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차츰 현실화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대신할 차기 의장 후보군을 3명으로 줄였다며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면접 절차를 시작해 베센트·러트닉 장관과 밴스 부통령이 참여 중이고, 후보군이 3명으로 좁혀졌을 겁니다.]

이 가운데 금리 인하파인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발효로 물가가 오르고 고용이 둔화한 상태에서 금리 인하 성향의 차기 연준 의장 임명을 통해 금리를 대폭 인하할 경우 여러 악재가 동시에 터져 정책 수단이 마비되는 상황인 '퍼펙트 스톰'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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