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지는 젖병세척기‥미세플라스틱 아이 입으로?

유머/이슈

부스러지는 젖병세척기‥미세플라스틱 아이 입으로?

최고관리자 0 457 2025.08.03 04:36

[앵커]

세척과 살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젖병 세척기.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 가루가 잇달아 나와 정부 기관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변예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아를 하는 부모에게 젖병을 손으로 씻고, 열탕 소독을 하는 건 마치 숙제 같습니다.

젖병 세척기는 이런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세척부터 소독,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김 씨도 지난 3월 아이가 태어난 뒤 넉 달 동안 젖병 세척기를 사용했습니다.

[A업체 젖병 세척기 구매자 (음성변조)]

"세척기를 매일매일 돌리거든요. 하루에 한두 번씩. 근데 이걸 젖병을 꽂으려고 보니까 밑에 판에 엄청 큰 조각이 이렇게 부서져 있더라고요."

젖병을 꽂아두는 선반에서 떨어져 나온 회색 플라스틱 조각.

손으로 누르면 쉽게 부서집니다.

또 다른 업체의 젖병 세척기도 부품이 부서지는 현상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걱정입니다.

[B업체 젖병 세척기 구매자 (음성변조)]

"입속으로 다 들어갔을 것 같은데… 진짜 너무 화나고 눈물 나고 자고 있는 모습 보니까 그냥 미안하더라고요."

온라인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자 피해자 단체 채팅방에는 3천 명 넘는 인원이 모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조사에 나섰습니다.

젖병 세척 과정에서 부품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진 것으로 보고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업체는 입장문을 통해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일부 제품을 교환하거나 환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064 20대 청년 목숨 뺏은 택시기사 불법유턴.gif 최고관리자 2025.08.04 375
10063 배우 송영규씨 별세... 최고관리자 2025.08.04 443
10062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 누구죠?.mp4 최고관리자 2025.08.04 378
10061 급식으로 순대볶음 나왔다고 “우리 애 지옥 가면 책임질 거냐" 최고관리자 2025.08.04 387
10060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구독자 4억 명 돌파 최고관리자 2025.08.04 550
10059 솔의 눈 제로 출시.jpg 최고관리자 2025.08.04 437
10058 케데헌 루미 김밥 한줄 먹기 레퍼런스 최고관리자 2025.08.04 396
10057 방독면을 쓰고 운동 최고관리자 2025.08.04 441
10056 [와글와글] 항공기에 레이저 쏜 남성 체포 최고관리자 2025.08.04 422
10055 "경비실에 선풍기 치워라" 입주민 논란 최고관리자 2025.08.04 433
10054 돌맹이의 반전 최고관리자 2025.08.04 402
10053 육중한 비보이.mp4 최고관리자 2025.08.04 380
10052 결혼이 하고싶은 일본인 여자친구 최고관리자 2025.08.04 391
10051 "자동차 열기 뜨거워서‥" 주차장 막은 주민 최고관리자 2025.08.04 399
10050 한때 커피왕이라 불렸던 사람.jpg 최고관리자 2025.08.04 436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5,552 명
  • 어제 방문자 10,520 명
  • 최대 방문자 13,504 명
  • 전체 방문자 3,635,956 명
  • 전체 게시물 262,348 개
  • 전체 댓글수 32 개
  • 전체 회원수 1,65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