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선 태극기 뺏고 "각서 써!"…제주도 '치파오 춤판' 벌인 중국인들

유머/이슈

백두산에선 태극기 뺏고 "각서 써!"…제주도 '치파오 춤판' 벌인 중국인들

최고관리자 0 50 09.18 01:04


백두산에선 태극기 뺏고 "각서 써!"…제주도 '치파오 춤판' 벌인 중국인들 (자막뉴스) / SBS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관광객들이 단체로 춤을 추는 모습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17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산일출봉에서 단체로 춤추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를 입은 여성 10명이 성산일출봉 동암사 인근에서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붉은 치파오를 맞춰 입고 미리 연습을 한듯 중국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춤추는 여성들 뒤로는 '예술단'이라고 적힌 붉은 현수막을 든 남성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의 의견은 갈렸습니다.

"노래까지 크게 틀어놓고 관광지에서 매너가 아니다", "백두산에서는 태극기도 못 꺼내는데 제주도에서 왜 저러냐" 등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7월 한 한국인 유튜버가 백두산 천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다 중국 공안에 태극기를 빼앗기고 조사를 받은 뒤 '추후 같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쓴 일이 있었는데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반면 "한국 사람들도 해외에서 태권도 공연하듯 비슷한 것 아니냐", "그냥 촬영용 같다" 등의 옹호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90만 명 중 68.4%인 130만 명이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중국인 관련 논란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우도면 하고수동해수욕장 인근 해변에 중국인 카페 직원이 오성홍기를 설치해 공분을 일으키는가 하면, 공공장소 노상방뇨 및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 적발 건수 또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00일간 4천806건에 달했습니다.

또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에 밀입국한 중국인들을 무더기로 적발하는 등 중국인들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65 와이프가 딸 같다는 블라인 최고관리자 09.18 34
29864 10억이 얼마나 큰 돈인지 실감시켜드림 최고관리자 09.18 38
29863 아기돼지 삼형제의 집을 본 늑대 최고관리자 09.18 35
29862 와이파이 비번을 바꾸면 어떡해요 최고관리자 09.18 45
29861 오늘도 울분이 터지는 그분들 최고관리자 09.18 41
29860 배드신 대역을 거부한 여배우 최고관리자 09.18 40
29859 막걸리잔 디자인 우승작 최고관리자 09.18 38
29858 화나면 무서운 자연인 최고관리자 09.18 40
29857 원양어선 1인실 실제 모습ㄷㄷ 최고관리자 09.18 37
29856 다시 돌아보는 흔치 않은 감사한 부부 최고관리자 09.18 40
29855 고양이, 역시 액체였구나 최고관리자 09.18 38
2985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기력 수준.gif 최고관리자 09.18 40
29853 벌써 APEC 바가지 경주 3만원 모텔, 35만원ㄷㄷ 최고관리자 09.18 36
29852 소개팅이라는 문화 최고관리자 09.18 38
29851 드디어 솔직해진 챗지피티ㅋㅋㅋ 최고관리자 09.18 34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56 명
  • 오늘 방문자 1,038 명
  • 어제 방문자 2,579 명
  • 최대 방문자 3,146 명
  • 전체 방문자 257,990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