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손 소독제 폭발) 작은 마을서 포착된 '괴현상'…"물이 불타고 있어요!!" 무슨 일?

유머/이슈

(미국, 손 소독제 폭발) 작은 마을서 포착된 '괴현상'…"물이 불타고 있어요!!" 무슨 일?

최고관리자 0 24 09.11 01:22

작은 마을서 포착된 '괴현상'…"물이 불타고 있어요!!" 무슨 일? (자막뉴스) / SBS


도로변 도랑으로 시뻘건 불길이 넘실거리며 흘러갑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 북부의 한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손 소독제가 폭발했습니다.

손 소독제가 시냇물로 흘러들면서 '불타는 물'이 흐르는 상황이 벌어졌고,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가연성 가스를 방출해 화염은 더욱 커졌습니다.

화재 당시 드럼통이 공중에 튈 정도로 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는 손 소독제가 다양한 용기에 나뉘어 1천 개 넘는 팔레트에 보관돼 있었습니다.

손 소독제는 일반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최소 60%에 달해 인화성이 매우 높습니다.

큰 불길을 잡는 데만 하루 넘게 걸렸으며, 완전히 불을 끄는 데 며칠이 걸렸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손 소독제의 높은 알코올 함량 때문에 불을 잡는 데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보건 당국은 화재 현장 하천에서 모든 레크리에이션 활동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주 하원의원은 이번 화재가 "완전히 예방 가능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뉴욕주 환경보호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피해 지역 시냇물의 오염 정도와 환경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711 운전자의 시야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고관리자 09.11 23
26710 잇따르는 초등생 대상 범죄에 _불안_...등하굣길 순찰강화 _ YTN.mp4 최고관리자 09.11 24
26709 티백에 야한 그림을? 최고관리자 09.11 25
26708 ING은행 로고 교체? 최고관리자 09.11 23
26707 해와 달을 훔친 사람들 최고관리자 09.11 23
26706 시내버스 커플석 최고관리자 09.11 24
26705 겨우 4명 중 1명…_이러다간 신체·정신 망가져_ _ SBS _ 뉴스딱.mp4 최고관리자 09.11 20
26704 멈출 수 없는 까미의 텐션ㅋㅋ.mp4 최고관리자 09.11 23
26703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규모로…_전당포식 영업 안 돼_ _ SBS 8뉴스.mp4 최고관리자 09.11 20
26702 애플의 레전드 성인지감수성.jpg 최고관리자 09.11 23
26701 처음 본 순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mp4 최고관리자 09.11 24
26700 휴먼교수체 최고관리자 09.11 26
26699 동탄 제과점 돌진 사고 최고관리자 09.11 24
26698 여동생이 술취해 쓰러져 자길래 최고관리자 09.11 24
26697 눈치1도없는 아나운서 눈나 최고관리자 09.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