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케네디센터 공로상' 수상을 거절했습니다.
케네디센터 공로상은, 지난 1978년부터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가 매년 미국 예술계에 평생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문화예술상인데요.
톰 크루즈는 공로상 수상 제안을 받았지만 일정 문제로 거절했다고 알려졌고요.
다만 수상 거절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직후인 올해 초 케네디센터 이사회의 진보 성향 이사들을 해촉하고, 자신을 이사회 의장에 '셀프 임명' 한 데 이어 수상자 발표 전엔 자신이 "올해 수상자 선정에 98% 관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연예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