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반디푸르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코끼리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분하던 코끼리가 날뛰기 시작합니다.
특히 한 남성을 집요하게 뒤쫓는데요.
알고 보니 촬영 도중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도망가다 넘어지며 코끼리에게 밟히긴 했지만 다행히 남성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지는 않았는데요.
공원 측은 빛에 민감한 코끼리가 놀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사파리 투어 때는 카메라 플래시 사용을 철저히 금지한다며, 규칙을 지키지 않는 관광객에 대한 관리 고충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