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생활밀착업종에 주로 썼다…사용처 1위는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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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생활밀착업종에 주로 썼다…사용처 1위는 음식점

최고관리자 0 5 05:24

[앵커]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2주 만에 46%가량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음식점과 마트 같은 생활밀착 업종에서의 사용 비중이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김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식당, 식사를 마친 손님이 결제 수단으로 소비쿠폰 카드를 내밉니다.
[}(선생님 이거 소비쿠폰 쓰시는 거예요?) 으응."]
동네 음식점 같은 생활 밀착형 매장들은 소비쿠폰 지급 효과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향숙/식당 주인 : "손님이 좀 늘었죠. 25% 정도 늘었어요. 지역(소비)쿠폰으로 주시니까 이게 돈이 활성화가 돼서."]
실제로 행정안전부가 9개 카드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이었습니다.
전체 사용액 2조 6천억 원 가운데 음식점에서만 1조 9백억 원, 41.4%가 쓰였습니다.
[강석우/서울시 구로구 : "이제 가족들하고 외식할 때, 그때 (소비쿠폰을) 사용했던 것 같아요."]
음식점 다음으로 많이 쓰인 곳이 마트와 식료품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병원·약국, 의류·잡화 순입니다.
지금까지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의 94% 수준인 총 4천736만 명, 지급액의 46%가량은 지급 2주 만에 사용 완료됐습니다.
[이홍주/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시장의 유동성 증가로 자영업자들의 매출 액 상승과 연동될 수 있고요.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더 트일 수 있지 않을까…."]
정부는 경기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비수도권 지역을 위해 지방에서 카드 사용 시 온누리상품권 당첨 기회를 주는 '소비 복권' 정책 등 경기 진작책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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