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논란' 정우성, 문가비 아닌 다른女와 '혼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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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 정우성, 문가비 아닌 다른女와 '혼인 신고'

최고관리자 0 3 14:31

임신했어도.. 문가비는 결혼 상대자로는 아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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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정우성(53)이 최근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는 혼외자의 친모인 모델 문가비(35)가 아닌 오랜 기간 교제해온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혼인신고설과 관련해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다만 정우성의 지인들은 그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여자친구와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여성은 정우성이 10여년간 열애한 비연예인으로, '청담부부'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그의 여자친구 임세령 대상 부회장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만큼 지인들도 알고 있는 관계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문가비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아빠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만났고, 이후 2023년 6월 문가비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문가비는 2024년 3월 출산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던 만큼 결혼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모 역할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와 관계가 알려진 후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라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이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 측은 친자확인 절차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해당 논란 후 ‘제45회 청룡영화상’ 무대에 올라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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