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참사 책임자 유죄 확정…“원청도 안전조치 의무”

유머/이슈

학동참사 책임자 유죄 확정…“원청도 안전조치 의무”

최고관리자 0 310 2025.08.16 16:51

지난 2021년 발생한 광주 학동 참사의 주요 책임자들에게 유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원청에게도 안전조치 책임을 물었다는 데서 의미있다는 평가지만, 형량이 가볍다는 아쉬움도 나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면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를 덮친 광주 학동 참사.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불법 재하도급과 이면 계약, 해체계획서 무시 등 건설 현장의 잘못된 관행이 만든 인재였습니다.
원청인 현대산업개발과 수급사, 하수급사 관계자들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4년 2개월만에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현대산업개발에 2천만 원의 벌금형을, 현산 관계자 3명에 집행유예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또 하수급사 대표와 수급사 현장소장은 각각 징역 2년 6개월과 징역 2년이 확정됐습니다.
감리 차모씨와 또다른 하수급사 현장소장에 대해서도 원심 집행유예형이 유지됐습니다.
이번 판결의 쟁점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보건 조치 의무를 원청이 함께 지는지 여부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사업주가 해야 할 안전·보건 조치 의무가 도급인에도 적용된다"면서 "다만 보호구 착용 지시 등 근로자 작업 행동까진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하청업체 근로자가 원청 사업장에서 일할 경우 원청에도 안전·보건조치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온 겁니다.
하지만 형량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유가족들은 입장문을 내고 "기업 살인에 가까운 중대한 참사에 비해 턱없이 가벼운 형량"이라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도 가해 기업에 강력한 처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75 냥냥이가 너무 좋은 아기 댕댕이 최고관리자 2025.08.17 550
15974 MBC 많이 세졌네 최고관리자 2025.08.17 390
15973 소록도에서 조용히 떠난 수녀님들. 최고관리자 2025.08.17 412
15972 쓸데없는 것에 목숨걸지 맙시다 최고관리자 2025.08.17 419
15971 라떼는 손맛입니다 최고관리자 2025.08.17 318
15970 승환옹 vs 순표국장 내일 빅매치 예 최고관리자 2025.08.17 460
15969 악어랑 친해지기 최고관리자 2025.08.17 348
15968 골 세레머니를 막기 위한 태클 최고관리자 2025.08.17 430
15967 이건 내 밥이다.mp4 최고관리자 2025.08.17 569
15966 난 돈 줘도 못해요... 최고관리자 2025.08.17 360
15965 새내기에게 작업 거는 선배 manhwa 최고관리자 2025.08.17 501
15964 오크와 서큐버스의 마계 목장 manhwa(ㅎㅂ) 최고관리자 2025.08.17 410
15963 매독 환자 지난해 2800명 육박…‘2030 남성’ 성병 감염 확산(혐) 최고관리자 2025.08.17 365
15962 허리케인 에린의 눈 속으로 들어간 미국 해양대기청 허리케인 헌터 최고관리자 2025.08.17 372
15961 (폴란드 국군의 날) 폴란드 누비는 '흑표'‥러시아 위협에 'K-방산'으로 무장? (2025.08.17/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2025.08.17 421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6,044 명
  • 어제 방문자 10,548 명
  • 최대 방문자 13,504 명
  • 전체 방문자 3,582,360 명
  • 전체 게시물 256,027 개
  • 전체 댓글수 23 개
  • 전체 회원수 1,65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