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등 켜!" 역주행 도주…차 버리고 줄행랑

유머/이슈

"전조등 켜!" 역주행 도주…차 버리고 줄행랑

최고관리자 0 40 09.17 08:17

〈앵커〉
캄캄한 밤, 전조등을 끄고 위험하게 달리던 차량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이 차는 전조등을 켜달라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17km나 도주했는데요. 운전자는 술 냄새가 나는데도 끝까지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습니다.
G1방송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늦은 밤, 차량 한 대가 전조등을 끄고 도로를 달립니다.
전조등을 켜달라는 경찰의 경고에 갑자기 속도를 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시속 130km 넘는 추격전이 이어집니다.
순찰차가 길을 막으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까지 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17km를 도주하다 차까지 버리고 달아납니다.
하지만, 인근 식당 창고에 숨어 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임성우/속초경찰서 양양지구대 순경 : (검거 당시) 계속 욕을 하고 막 (음주측정) 안 해 이렇게만 하시고, 그냥 술 냄새 계속 나고. 운전 정황이 확실해 저희가 그때 체포를 한 거거든요.]
만취 상태에 횡설수설하던 40대 A 씨는 음주측정을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검거 직전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78 요즘 공군 근황 최고관리자 09.18 29
29877 주연급 배우들의 왕년... 최고관리자 09.18 33
29876 삼성전자 주주들 현재 상황? 최고관리자 09.18 34
29875 현재 반응 좋은 팝마트 텔레토비 최고관리자 09.18 43
29874 린쟈오밍 수입 0원일 때 힘이 됐던 것 최고관리자 09.18 40
29873 월 60회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 최고관리자 09.18 35
29872 거절하기 힘든 배달 요청사항. 최고관리자 09.18 33
29871 8만전자 입성, 큰 거 온다.. 최고관리자 09.18 40
29870 워렌버핏 주식 투자 명언 최고관리자 09.18 35
29869 한국은 중국인 차별한다는 중국녀 최고관리자 09.18 34
29868 산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만난 DJ 최고관리자 09.18 32
29867 한달 버티면 1억 실제 내기 최고관리자 09.18 32
29866 인생에 도움 안 되는 가짜 친구 특징 최고관리자 09.18 35
29865 와이프가 딸 같다는 블라인 최고관리자 09.18 31
29864 10억이 얼마나 큰 돈인지 실감시켜드림 최고관리자 09.18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