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무자비한 폭우에 日 규슈 '비명'

유머/이슈

(일본)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무자비한 폭우에 日 규슈 '비명'

최고관리자 0 44 08.12 13:34

[자막뉴스]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무자비한 폭우에 日 규슈 '비명' / YTN


도로에 차들이 물에 잠겨 옴짝달싹 못 합니다.

침수된 집에 갇힌 사람들은 구조대원들의 안내로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겨우 빠져나옵니다.

[시민 : 큰일 났는데,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없을지 불안하네요.]

[시민: 차가 움직이지 않아요. 물 바다가 돼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일단 대기하고 있습니다.]

산기슭에서 무너져 내린 토사가 주택과 차량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규슈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구마모토현 7개 지역엔 한때 호우 특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밤부터 이튿날 오전까지 12시간 동안 많은 곳은 404.5mm를 기록했는데, 통계 작성 후 최대입니다.

[피난민 : 무섭다고 생각했고, 피난소에 가려고 했더니 너무 비가 많이 쏟아져서 밖에 나가질 못할 정도였어요.]

구마모토 인근 나가사키 현에도 지난 8일부터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폭우로 무너진 토사가 일가족 4명이 탄 차를 덮치면서 차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남녀 2명이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행방불명 상태입니다.

이밖에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건물이 침수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규슈 북부와 수도권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토사 붕괴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04 인스타에서 1억뷰가 넘은 화난 고양이 최고관리자 08.12 35
13803 최대 130년형 위기 테라사태 권도형, 갑자기 유죄 인정 왜? 최고관리자 08.12 39
13802 미친 자라니 최고관리자 08.12 30
13801 내 눈을 의심했다(착시현상) 최고관리자 08.12 32
13800 KPOP Cover - Reupload 최고관리자 08.12 29
13799 상가 화장실 근황. 최고관리자 08.12 33
13798 상가 화장실 근황. 최고관리자 08.12 31
13797 로또 1등보다 더한 대박 맞은 학생 ㄷㄷㄷ 최고관리자 08.12 31
13796 물속에서 숨 참고 110m 걸었다…세계 신기록 세운 남성 최고관리자 08.12 32
13795 한의사와 환자사이에 캐삭빵 오픈! 최고관리자 08.12 32
13794 어르신들은 아시는 단어 최고관리자 08.12 32
13793 강아지 버리면 안되는 이유 최고관리자 08.12 28
13792 술 권하는 테토녀 최고관리자 08.12 32
13791 2025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jpg 최고관리자 08.12 31
13790 말기암 환자 였던 엄마의 마지막 소원 최고관리자 08.12 32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17 명
  • 오늘 방문자 531 명
  • 어제 방문자 927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1,683 명
  • 전체 게시물 41,354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