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시간이 짧은 '이 과일'... 제대로 섭취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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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시간이 짧은 '이 과일'... 제대로 섭취하려면?

최고관리자 0 64 09.18 00:08

지금부터 10월까지만 달콤하고 상큼한 '생 무화과'를 즐길 수 있다. 희소성 때문인지 이 시기만 되면

생 무화과의 인기가 치솟는다. 최근 개최된 '2025 영암무화과축제'에는 무려 5만 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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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심혈관·장 건강에 좋아

무화과는 그 자체로도 매우 건강한 과일이다. 식이섬유 펙틴이 들어있어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인 40명에게 매일 약 300g의 무화과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변비 증상이 개선됐다는 전북대학교

연구 결과가 있다. 가장 유명한 효능은 아무래도 '노화 방지'다. 클레오파트라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무화과를 즐겨 먹었다고 알려졌는데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 피부염이 있는 어린이 45명에게 무화과 열매 추출물로 만든 크림을 2주간

매일 두 번씩 바르게 했더니, 표준 치료법인 '하이드로코르티손' 성분이 들어간 크림보다 피부염 증상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화과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눈, 심혈관,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국제학술지 'Nutrients', 'Diabetes and Metabolism Journal' 등에 관련 논문이 게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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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고기와 찰떡궁합

무화과를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첫 번째는 '껍질째' 먹는 것이다. 무화과 껍질에는

무기질,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다른 과일보다 껍질이 얇아 그대로

먹기에도 용이하다.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물에 희석해 씻어내면 된다. 물에 씻을 때 방향은

꼭지와 입구 뚫린 부분을 위가 아닌 옆으로 가게 해야, 과육에 물이 스미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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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무화과와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두 과일 모두 폴리페놀이 풍부해, 같이 먹었을 때 항산화 작용이 강화된다. 또한 토마토의 구연산과

무화과의 단백질 분화 효소인 피신 성분이 어우러져 장 운동을 촉진해 소화 기능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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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는 오리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 칼슘, 철, 인, 비타민B·C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이 들어있어 오리고기 속

단백질을 분해해, 오리고기의 소화를 돕는다. 다시 말해 오리고기 속 좋은 영양 성분을

몸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먹을 때의 풍미도 무화과를 이용하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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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를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혈액 응고를 막는 '와파린' 약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무화과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무화과 속의 비타민K가 와파린의 항응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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