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여성 공격 후 자택 방화...피의자는 숨진 채 발견

유머/이슈

흉기로 여성 공격 후 자택 방화...피의자는 숨진 채 발견

최고관리자 0 14 09.08 07:28

[앵커]
서울 공릉동에서 60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뒤 자택으로 돌아가 스스로 불을 냈습니다.
남성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피해 여성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시각, 경찰차가 경광등을 번쩍이며 옆 길목으로 들어갑니다.
밤 11시 50분쯤 서울 공릉동에서 60대 남성 A 씨가 50대 여성 B 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 씨는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A 씨는 범행 이후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돌아가 집안에 불까지 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밤중에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아파트 주민 80여 명이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화재 아파트 주민: '불이야, 불이야' 소리가 나는 거예요. 연기가 엄청 났고, 냄새가 엄청 났고, 다음에 사이렌 소리 나면서….]
경찰은 두 사람이 평소 알던 사이로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불을 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과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고, 과거 두 사람 사이 신고 이력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519 어제 마트에서 본 크고 아름다운 [직찍] 최고관리자 09.08 5
25518 김두한 정말로 김좌진 장군 아들 확실한가? 최고관리자 09.08 9
25517 실내 근접 전투 전술.mp4 최고관리자 09.08 9
25516 아기여우 줍줍 최고관리자 09.08 13
25515 지하주차장 점령한 '개인 물품' 최고관리자 09.08 11
25514 대낮 주택가 서성이던 남성 최고관리자 09.08 8
25513 나치가 남긴 의외의 유산 최고관리자 09.08 10
25512 매복치 교정 과정.mp4 최고관리자 09.08 10
25511 밀라노의 피자부심 최고관리자 09.08 13
25510 귀신나오는 공동묘지 최고관리자 09.08 11
25509 26만명이 투표한 여러분은 일주일에 빨래 몇 번? 최고관리자 09.08 11
25508 여자가 암에 걸렸을 때 vs 남자가 암에 걸렸을 때 최고관리자 09.08 10
25507 200년 만의 폭우가 내렸다는 군산 최고관리자 09.08 11
25506 저 못생긴 건물 당장 치워! 최고관리자 09.08 10
25505 뉴욕 지하철 뚱보쇼 ㄷㄷㄷ 최고관리자 09.08 11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23 명
  • 오늘 방문자 1,678 명
  • 어제 방문자 1,892 명
  • 최대 방문자 2,871 명
  • 전체 방문자 233,223 명
  • 전체 게시물 66,322 개
  • 전체 댓글수 1 개
  • 전체 회원수 7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