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즈오카현) 日 관측 사상 '최강 돌풍'…마을 하나가 초토화

유머/이슈

(일본 시즈오카현) 日 관측 사상 '최강 돌풍'…마을 하나가 초토화

최고관리자 0 23 09.10 15:50

[자막뉴스] 日 관측 사상 '최강 돌풍'…마을 하나가 초토화 / YTN


거대한 돌풍이 굉음을 내며 주변을 휩쓸고 있습니다.

6km 떨어진 곳에서도 또 다른 돌풍이 몰아치며 집안 내 집기들이 순식간에 쓰러집니다.

[나카무라 기류 / 영상 촬영자 : 나무 같은 것들이 날아다니고, 주변에 집도 기와 등이 없어져 버렸어요.]

주택의 벽이나 지붕도 종잇장처럼 뜯겨 나갔습니다.

[시즈오카현 주민 : 고양이랑 같이 왔더니 제 몸이 날아가 벽에 부딪혔어요.]

전력이 끊겨 냉방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의 불편도 잇따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시즈오카현에 불어닥친 돌풍은 최대 초속 75m로,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돌풍으로 인해 7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주택 천 백여 채가 파손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기 불안정으로 발생한 소나기구름 속에서 거대한 돌풍이 세력을 키운 뒤,

또 다른 작은 돌풍들을 만들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피해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가 육지 쪽으로 들어와 있는 만과 인접한 평야는 이런 소나기구름이 상륙하기 쉽습니다.

일본 NHK의 최근 여론 조사에선 일본인 10명 중 8명이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보이는 혹서나 호우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595 블라) 면접에서 회사명 잘못 말함 최고관리자 09.10 16
26594 내 원룸방에서 쉰다는 팀장님..이거 직장내괴롭힘 맞지??.jpg 최고관리자 09.10 14
26593 장보고 계산하러 간다~ 최고관리자 09.10 14
26592 불쇼중 사고 최고관리자 09.10 15
26591 쥐 잡아왔다~~ 최고관리자 09.10 12
26590 목공예 달인 최고관리자 09.10 13
26589 피지컬이 깡패 최고관리자 09.10 12
26588 서열 1위 냥아치 최고관리자 09.10 14
26587 고무장갑에 불었는데... 최고관리자 09.10 13
26586 대한민국의 흙이 된 일본인.jpg 최고관리자 09.10 15
26585 팝콘이 터지는 순간 최고관리자 09.10 13
26584 내 딸이 이구아나로 보여요.manhwa 최고관리자 09.10 13
26583 신종 무인가게 도둑. 최고관리자 09.10 11
26582 장인어른 커피 드세요 커피 최고관리자 09.10 10
26581 현재 미국 트위터에서 난리난 흑인 범죄 최고관리자 09.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