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순직' 전담 수사팀 가동…해경 압수수색

유머/이슈

'해경 순직' 전담 수사팀 가동…해경 압수수색

최고관리자 0 69 09.19 05:56

〈앵커〉
검찰이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 순직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꾸리고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경사가 숨진 경위와 윗선의 은폐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 오늘(18일) 해경 본청과 인천해양경찰서 그리고 영흥파출소까지 압수수색했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이재석 경사 순직 이후 해경 윗선의 진실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자 대검찰청은 어제 차장검사급인 대검 반부패기획관과 인천지검 검사 등을 포함해 검사 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수사팀 구성 하루만인 오늘 오후, 검찰은 해경 본청 상황실과 인천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영흥파출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 경사가 숨진 지 일주일 만입니다.
수사관계자는 고 이재석 경사 순직 이후 대기발령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파출소 팀장에 대한 범죄 혐의점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이 적용되고, 근무일지를 거짓으로 쓴 것과 관련해선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사흘 뒤인 지난 14일 해경이 꽃섬 갯벌에서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휴대전화가 이 경사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는데 바닷물에 심하게 훼손돼 포렌식 작업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 경사 휴대전화가 복원될 경우 2인 1조 규정에도 홀로 출동한 경위와 마지막 구조 요청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건 관련 은폐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 해경의 대응은 적절했는지 등 출동과 구조 과정 전반을 따져볼 방침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401 지금 주문하면 43년 뒤에 받는 고로께 최고관리자 09.22 42
31400 미용실 원장도 처음본다는 빨간머리 한국인 여성 최고관리자 09.22 39
31399 최고였던 휴대폰 시대 최고관리자 09.22 39
31398 300만원 준다는 분실물 최고관리자 09.22 33
31397 실시간 북한 날씨 근황 최고관리자 09.22 38
31396 다채롭게 무릎 아작나는 수면 자세 최고관리자 09.22 40
31395 딸이 귀여워요.jpg 최고관리자 09.22 42
31394 들어가기 전에 멈칫 하게 되는 화장실 최고관리자 09.22 42
31393 집사에게 화난 냐옹이 최고관리자 09.22 36
31392 초가 잘 안꺼져요 최고관리자 09.22 42
31391 무슨 일이 있어도 술은 지킨다 최고관리자 09.22 39
31390 조심성이 매우 큰 아이 최고관리자 09.22 41
31389 플스산거걸려도 환불안하는 방법 최고관리자 09.22 39
31388 어메이징 시골인심 최고관리자 09.22 42
31387 주6일젠데 주말마다 처갓집간다 최고관리자 09.22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