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온실가스 감축" 트럼프 "기후변화는 사기"‥서로 바뀐 듯한 중국과 미국 (2025.09.25/뉴스데스크/MBC)

유머/이슈

시진핑 "온실가스 감축" 트럼프 "기후변화는 사기"‥서로 바뀐 듯한 중국과 미국 (2025…

최고관리자 0 271 2025.09.25 21:10

시진핑 "온실가스 감축" 트럼프 "기후변화는 사기"‥서로 바뀐 듯한 중국과 미국 (2025.09.25/뉴스데스크/MBC)


앵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기후변화 대응에 중국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로 하루 전 기후변화가 사기라는 주장을 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는 행보인데요.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리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필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시진핑 주석은 유엔기후정상회의 화상연설에서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년 안에 7~10%가량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 3분의 1을 배출하는 중국이 구체적인 감축 수치를 밝힌 건 처음입니다.

풍력·태양광 발전 등 비화석연료 비중을 전체 에너지소비의 30% 이상으로 늘리고, 전기나 수소 같은 친환경 자동차를 주류로 만들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녹색 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추세입니다."

반면 바로 하루 전, 같은 유엔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를 사기라고 규정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온도가 높건 낮건 늘 기후변화라고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전 세계에 저질러진 최대 사기극입니다."

'녹색 사기'에서 벗어나라고 으름장을 놓더니 기후 정상회의엔 참석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취임과 동시에 기후협약에서 탈퇴하고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으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올바른 방향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런 미국의 행동을 지적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일부 국가들이 이에 반대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국제사회는 올바른 방향에 집중해야 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국제 무대의 문제아로 지목하고, 미국의 리더십 공백을 채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건 처음이 아닙니다.

이달 초 상하이협력기구의 톈진 선언에선 미국이 묵인하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며 평화의 파수꾼을 자처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일방적 관세 부과로 훼손하는 자유무역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주창했습니다.

이런 중국의 태도에 대해 AP통신은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가 쇠퇴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중국이 그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108 회사에서 쓸모없는 자격증. 최고관리자 2025.09.26 230
33107 엄마가 온줄 알았는데 아빠인걸 발견.. 최고관리자 2025.09.26 275
33106 업계에서도 특이하게 본다는 지오디 콘서트 매진 사례 최고관리자 2025.09.26 263
33105 간미연 너마저 최고관리자 2025.09.26 274
33104 영화처럼 은퇴 후 여생과 마지막을 보낸 폴라드 아저씨 최고관리자 2025.09.26 276
33103 30살만이 할 수 있는 사과법 최고관리자 2025.09.26 239
33102 음료수 쏟는 냥아치 최고관리자 2025.09.26 257
33101 허언증 갤러리 미ㅊ놈들 모음.jpg 최고관리자 2025.09.26 260
33100 바닥이 너무 미끄러워 최고관리자 2025.09.26 281
33099 밖이 왜 이렇게 시끄럽냐 최고관리자 2025.09.26 253
33098 깊은 잠에 빠진 아기 토끼 최고관리자 2025.09.26 234
33097 나도 좀 먹자옹 최고관리자 2025.09.26 229
33096 카카오톡 업데이트 성인반응 vs 초딩반응.jpg 최고관리자 2025.09.26 288
33095 어떻게 하지.._ (SUB).mp4 최고관리자 2025.09.26 235
33094 나랑 10분 더 자자.mp4 최고관리자 2025.09.26 275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5,256 명
  • 어제 방문자 7,944 명
  • 최대 방문자 13,504 명
  • 전체 방문자 3,615,220 명
  • 전체 게시물 260,284 개
  • 전체 댓글수 32 개
  • 전체 회원수 1,65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