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난 줄”…5백 톤 물에 때아닌 ‘물난리’

유머/이슈

“산사태 난 줄”…5백 톤 물에 때아닌 ‘물난리’

최고관리자 0 382 2025.09.18 07:33

[앵커]
대전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물을 가둬둔 임시둑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대 주택가에 때아닌 물난리가 났습니다.
5백톤의 물이 덮치며 주택과 차량 1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는데, 사고 당시 모습이 CCTV 등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목길에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려옵니다.
철제 의류 수거함이 떠내려오고, 오토바이는 물론 주차된 차량까지 힘없이 밀려 내려가며 마치 산사태가 일어난 듯 아수라장입니다.
골목길을 오르던 차량, 쏟아져 내려오는 물살에 놀라 황급히 후진을 하지만 순식간에 흙탕물에 갇히고 맙니다.
[김영환/차량 운전자 : "하수구가 역류하거나 터졌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지켜보니까 바퀴나 이런 것들도 같이 떠내려오다 보니까 장난 아니구나."]
오늘 오후 4시 10분쯤, 대전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저류조와 연결된 임시 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5백 톤가량의 물이 쏟아지며 차량 10여 대가 파손되고, 인근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길성/인근 주민 : "사람 소리가 웅성웅성 많이 나서 나와 보니까 흙탕물이 막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내 차 이거 괜찮나, 하고 와 보니까 떠밀려 저기 갇혀 있는 거야."]
시간이 지나면서 도로를 채웠던 물은 모두 빠졌지만 차량 여러 대가 뒤엉켜 있습니다.
이틀간 80mm 넘는 비가 내리면서 공사장에 설치된 저류조 연결 부위가 약해진 게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관할 지자체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24 친구한테 카톡 왔는데 용서 해줘야 하는 걸까? 최고관리자 2025.09.18 435
29823 우리 쏘니 덤블링.youtube 최고관리자 2025.09.18 317
29822 아침 먹고 전역한다 vs 그냥 전역한다.jpg 최고관리자 2025.09.18 301
29821 사단장과의 카톡 최고관리자 2025.09.18 586
29820 (미국 타임지) 이 대통령 "미국 협상안 동의했으면 탄핵당했을 것‥미국·중국 다 관리" (2025.09.18/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2025.09.18 283
29819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사태) "돌아와 달라"‥투자받을 준비도 안 된 미국의 뒤늦은 구애 (2025.09.18/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2025.09.18 359
29818 (개인정보 유출) '롯데카드' 297만 명 정보 털렸다‥뒤늦은 사과 "보안 강화하겠다" (2025.09.18/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2025.09.18 396
29817 놀잇거리가 부족한 국가에서 아이들이 노는 법.mp4 최고관리자 2025.09.18 263
29816 냥이와 팔씨름.gif 최고관리자 2025.09.18 383
29815 미국 어린이의 시민정신 최고관리자 2025.09.18 369
29814 오늘 난리난 미 유명가수 트렁크 시신 발견 사건 최고관리자 2025.09.18 421
29813 교수님의 신박한 성적 공개 방법 최고관리자 2025.09.18 292
29812 일본 유도 영웅에게 참교육 하는 역도산 최고관리자 2025.09.18 409
29811 한국 70년대 복싱 느낌이라는 태국 무에타이 최고관리자 2025.09.18 376
29810 캐나다에서 성매매 사업하던 트럼프 할아버지 최고관리자 2025.09.18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