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만에 또 침수…"해마다 되풀이" 분통

유머/이슈

보름 만에 또 침수…"해마다 되풀이" 분통

최고관리자 0 35 08.05 07:32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또다시 쏟아진 폭우로 광주는 보름 전 침수됐던 지역이 피해 복구가 끝나기도 전에 또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해마다 이런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KBC 양휴창 기자입니다.
[기자]
침수 피해 상인들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자포자기한 듯 길바닥에 앉아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침수된 집기류를 꺼내 빗속에서 흙탕물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도 물에 잠겨 엉망입니다.
[침수 피해 상인 : 하나 둘 셋.]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침수될 정도로 역류한 하천물에 잠겼습니다.
이곳 지하 주차장은 이번 폭우로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곳입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에는 시간당 최대 강수량 89.5mm를 기록하면서 197.5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지난 폭우에 침수됐던 신안동 신안교 일대, 문흥동 성당, 운암동 운암시장 등은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 신안동 상인 : 이게 똑같은 문제로 똑같은 이 지금 현상이 일어나는데, 왜 달라지는 거는 없고, 매년 이렇게 비 많이 올 때마다 이렇게 침수가 되는지.]
침수 피해 때마다 광주시와 북구청이 예방 대책을 세웠다고 하지만, 한 번도 피해 예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침수 피해 주민 : 대책도 안 세워놓고 지금 계속 이딴 식으로 계속 이거 매해 이런다니까. 벌써 지금 이 비가 몇 번째인지 모르겠어.]
보름 전에는 400mm가 넘는 폭우.
하지만, 이번에는 절반도 안 되는 197mm에도 똑같은 침수 피해가 반복됐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55 유승민 체육회장 "現 최저학력제 어때? 최고관리자 08.05 14
10654 길 베이츠 최고관리자 08.05 15
10653 쑥과 마늘의 효능 최고관리자 08.05 15
10652 정양보다 더 드렸습니다.jpg 최고관리자 08.05 25
10651 "강남 엄마들 벌렁벌렁".jpg 최고관리자 08.05 28
10650 온도 낮추랬더니 송풍기로 ‘온도계’만 낮추는 쿠팡.jpg 최고관리자 08.05 16
10649 남녀 온도차 최고관리자 08.05 15
10648 과자 흘렸을 때 꿀팁 최고관리자 08.05 16
10647 규제가 심했던 40년 전 해외여행 최고관리자 08.05 21
10646 극우추적단 - 극우 교회가 아이들을 IS로 키우고 있다. 최고관리자 08.05 22
10645 확률 99% 최고관리자 08.05 24
10644 아기환자를 위해 핑크퐁 회사에 메일 보낸 간호사 최고관리자 08.05 17
10643 짱구엄마 새로운 성우 목소리랑 이전 목소리 견줘 듣어보니 최고관리자 08.05 17
10642 님 담배피면 꼬추 작아지는건 알고있음? 최고관리자 08.05 28
10641 '혼외자 논란' 정우성, 문가비 아닌 다른女와 '혼인 신고' 최고관리자 08.05 2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54 명
  • 오늘 방문자 854 명
  • 어제 방문자 960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84,875 명
  • 전체 게시물 34,41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5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