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텔 산업) "미국 안 간다" 백기 든 호텔들 '눈물의 할인'...17조 증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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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텔 산업) "미국 안 간다" 백기 든 호텔들 '눈물의 할인'...17조 증발 위기

최고관리자 0 57 09.18 13:45


"미국 안 간다" 백기 든 호텔들 '눈물의 할인'...17조 증발 위기 [지금이뉴스]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적 발언과 엄격한 입국 단속이 결합해 미국을 찾는 외국인이 줄면서 미국 호텔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관광산업 조사기관 투어리즘이코노믹스는 올해 미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지출이 전년 대비 4% 이상 줄어 약 83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관광여행협의회(WTTC)는 최대 125억달러 손실 발생을 예상했습니다.

뉴욕, 라스베이거스 등 핵심 관광도시의 중저가 호텔은 매출 하락세가 뚜렷하고 일부 호텔 체인은 객실 요금을 인하하며 버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실제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집계를 악시오스가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이후 미국 주요 10개 국제공항을 통한 입국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제선 입국자는 전년 대비 7% 감소했습니다.

특히 주요 관광도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 라스베이거스의 올 6월 방문객 수는 30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했습니다.

호텔 평균 점유율도 78.7%로 6.5%포인트 떨어졌고 가용객실당 수익 역시 13.8% 급감했습니다.

이 같은 관광객 감소와 호텔 실적 악화는 외국인 관광객 다수가 미국의 고율 관세, 반이민적 수사, 엄격해진 출입국 단속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강경한 이민 단속과 대규모 추방 역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관광산업이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안보 우선 기조가 유지되는 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되돌리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악시오스는 “관광산업 침체는 단순한 이미지 문제가 아니라 미국 지방 경제 전반을 위축시키는 구조적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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