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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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최고관리자 0 11 08.18 20:31






https://www.youtube.com/@solomoon7590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내일 태양은 뜰 겁니다.
그런데 당신은 비가 올까 봐 걱정하고 있네요.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걸 아직 모른 채
슬픔 속에 잠긴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포기하려는 당신에게.
그리고,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단순한 진실을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 할 만큼 허약하지도 않습니다.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지도,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의 눈은
별을 바라볼 수 있을 만큼 아직 충분히 맑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딱 한 가지입니다.
마음을 바꾸는 일.
그리고,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낡은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지금도 가슴속 작은 불씨로 살아 있는
그 꿈을 다시 꺼내보는 일입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 쪽 문이 열립니다.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열린 문을 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앙드레 지드는 말했죠.
“지상에서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한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이 글은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글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이기를 바랍니다.
삶은 가끔 낯설고 이상한 얼굴을 하고 다가옵니다.
하지만 신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당신을 이곳에 보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한다면
당신은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실현할 만큼
이미 충분한 존재입니다.
삶을 창조하는 이는 당신입니다.
다른 누구도 당신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불면의 밤을 지나
자기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당신에게.
경험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걸 아는 당신에게.
그리고 창조적인 삶,
평범한 일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루쉰 / 고향 중에서




대부분의 실패는
환경이 나쁘거나 실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는
스스로 한계라고 느끼고 포기했을 때 찾아온다.
또한 자주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은
일에 실패했을 때
단순히 일에 실패했다고 느끼지 않고
자신을 '실패자' 혹은 '패배자'라고 느낀다.
스스로 한계를 만들지 마라.
자신을 낮추는 데 익숙해지면
새로운 이미지도 만들 수 없다.


류가와 미카, 쑤메이징, 장쥔 / 서른, 기본을 탐하라 중에서




어둠을 탓하지 말라
모든 빛나는 것들은
어둠의 어깨를 짚고 비로소 일어선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들이 더 반짝이듯
그렇게 한 시대의 별들도
어둠의 수렁에서 솟아오른다.

임보 / 별




잠시 숲에 가 보아라.
길이 없으면 칼날과 같은 풀을 밟고
길을 만들어 가 보아라.
그곳엔 바람이 있다.
신라 천 년의 바람이 아직까지 불어오고 있다.
백제 천 년의 바람이 아직도 불어오고 있다.

최인호 / 산중일기 중에서



김윤아 -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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