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팝 팬들 눈에 '하트 가득'…"한국이 친숙"

유머/이슈

일본 K-팝 팬들 눈에 '하트 가득'…"한국이 친숙"

최고관리자 0 17 08.17 15:48


b395246e403b8cd49171fa50ed6fcf77_1755413284_3353.jpg


앵커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도 나날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오래전, 드라마 겨울연가 때부터 한류열풍은 시작됐는데요.

그 이후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일본은 한류 콘텐츠 수출 최상위국이 됐고, 이제는 K-팝, K-푸드 모든 문화가 일상이 됐습니다.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SM타운 라이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의 공연도 통산 23회차를 기록했습니다.

[민호/그룹 '샤이니' 멤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폭염에도 도쿄돔 앞은 '최애' 가수를 보러 온 팬들로 가득했습니다.

[호리구치 요시타카/그룹 '에스파' 팬]
"(가장 좋아하는 곡은)'넥스트 레벨'이요. 춤 동작이 너무 특색있어서 좋아해요."

[마츠모토 시온/그룹 '에스파' 팬]
"빨간 루돌프 코를 단 (카리나)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늘 달고 다녀요."

이들에게 K-POP 스타는 좋아하는 연예인 이상의 의미입니다.

[하세가와 마코/그룹 '라이즈' 팬]
"라이즈 음악이라든지 여러 콘텐츠를 보면 (한국어)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사카모토 미키/그룹 '라이즈' 팬]
"(라이즈 멤버)성찬처럼 되고 싶어서, 매일 스스로 가꾸려고 노력해요."

15년 넘게 동방신기를 좋아했다는 팬은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다케다 켄토/그룹 '동방신기' 팬]
"동방신기를 계기로 결혼하게 됐어요."

[다케다 미쿠/그룹 '동방신기' 팬]
"같이콘서트도 가고, 그러다 결혼하게 된 거죠."

한류가 일상이 된 풍경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쿄 신주쿠의 코리아타운엔 주말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나카지마 마나미]
"(한국음식에서) 그리움이 느껴지는 맛이 나서 무척 좋아해요."

새로 문 연 한국 화장품 가게 앞의 긴 줄도 낯설지 않습니다.

[카라스 마나코]
"(립 제품)색상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고 여러 가지 발라보고 싶어져요."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은 한국 전반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게야마 리사/세종학당 학생]
"(예전엔)한국 문화나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지금보다 없었어요. 지금은 어딜 가도 한글이 많고…"

[카와무라 후미/세종학당 학생]
"(한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억울함이나 그런 부조리나, 그런 것이 아닐까. 제가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러한 한류 열풍이 가져온 영향은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됩니다.

지난해 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56.3%로 2019년 이후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장식, 김진호(도쿄) / 영상편집 : 김창규 / 영상제공 : SM엔터테인먼트



벽 허문 문화의 힘 "한국에 친밀감 느껴요"

#일본 #한류열풍 #K팝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도 나날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오래 전, 드라마 겨울연가 때부터 한류열풍은 시작됐는데요.
그 이후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일본은 한류 콘텐츠 수출 최상위국이 됐고,
이제는 K팝, K푸드 모든 문화가 일상이 됐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

#일본 #한류열풍 #K팝 #에스파
#MBC #뉴스 #뉴스데스크 #MBC뉴스 #뉴스투데이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024 가끔 동물들이 겪는 사건사고 최고관리자 08.17 19
16023 망해가는 태극기업체들 근황 최고관리자 08.17 17
16022 애기들 노는게 죄악인 시대 최고관리자 08.17 11
16021 진짜 예상 못한 행동 최고관리자 08.17 10
16020 양산형 지뢰계 청담동 며느리룩 최고관리자 08.17 15
16019 달걀 장인이라믄서 최고관리자 08.17 12
16018 영화 이퀄리브리엄 .mp4 최고관리자 08.17 11
16017 상남자식 플러팅 최고관리자 08.17 13
16016 논란의 돈까스 와사비 최고관리자 08.17 15
16015 자연모발 최고관리자 08.17 15
16014 지리는 파도타기 .mp4 최고관리자 08.17 13
16013 아이들은 쉴 틈을 주지않음 최고관리자 08.17 11
16012 귀를 왜 뚫고 왔어.. ;; 갑자기 귀를 왜 뚫었어ㅋㅋ 최고관리자 08.17 15
16011 한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일본 AV 누나들 최고관리자 08.17 31
16010 오늘자 개잡코인이 무서운 이유... 최고관리자 08.17 24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62 명
  • 오늘 방문자 1,039 명
  • 어제 방문자 1,039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6,151 명
  • 전체 게시물 45,31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