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다세대주택서 화재…40대 어머니 끝내 숨져

유머/이슈

심야 다세대주택서 화재…40대 어머니 끝내 숨져

최고관리자 0 148 09.22 08:42

어제 새벽 경기 남양주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40대 어머니와 7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어머니는 치료 도중 끝내 숨졌고, 아들도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창틀 사이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습니다.
주변 도로에선 잔불 정리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어제 새벽 0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목격자 : "자고 있는데, 밖에서 소리가 났어요. 불이라고. 그래서 눈 떠서 나와 봤더니 연기가 막 솟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고 그다음에 119가 오고 그랬어요."]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40대 어머니와 7살 아들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은 심장 박동을 회복하며 차도를 보이는 듯했지만, 다시 상태가 악화됐고 40대 어머니는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아들 역시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웃 주민 : "동네 사람들이니까 얼굴 보고 맨날 그런 정도지 뭐. (아들이) 똘똘하다고 소문났어. 그렇게 말도 잘하고 활발하고 그런 아이거든."]
불이 난 건물에서 입주민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1명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있는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오늘 오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411 한해 미해결 실종자수 300명 최고관리자 09.22 162
31410 오늘(22일)부터 2차 소비쿠폰 신청·지급…상위 10% 제외 최고관리자 09.22 145
열람중 심야 다세대주택서 화재…40대 어머니 끝내 숨져 최고관리자 09.22 149
31408 삼성 갤럭시 Z 트리폴드 29일 모습 드러내나 최고관리자 09.22 151
31407 자기가 엄마한테 똑같이 그래서 벌 받는 것 같다는 염혜란.JPG 최고관리자 09.22 129
31406 지금 주문하면 43년 뒤에 받는 고로께 최고관리자 09.22 145
31405 미용실 원장도 처음본다는 빨간머리 한국인 여성 최고관리자 09.22 169
31404 최고였던 휴대폰 시대 최고관리자 09.22 155
31403 300만원 준다는 분실물 최고관리자 09.22 162
31402 실시간 북한 날씨 근황 최고관리자 09.22 140
31401 다채롭게 무릎 아작나는 수면 자세 최고관리자 09.22 151
31400 딸이 귀여워요.jpg 최고관리자 09.22 153
31399 들어가기 전에 멈칫 하게 되는 화장실 최고관리자 09.22 155
31398 집사에게 화난 냐옹이 최고관리자 09.22 164
31397 초가 잘 안꺼져요 최고관리자 09.22 135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72 명
  • 오늘 방문자 758 명
  • 어제 방문자 2,407 명
  • 최대 방문자 3,878 명
  • 전체 방문자 450,253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