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건희 감싸기' 급급했던 尹‥"이제라도 진실 밝혀야" 비판 잇따라 (2025.08.14/뉴스데스크/MBC)

유머/이슈

(윤석열) '김건희 감싸기' 급급했던 尹‥"이제라도 진실 밝혀야" 비판 잇따라 (2025.08.14/뉴스데스…

최고관리자 0 22 08.14 21:12

'김건희 감싸기' 급급했던 尹‥"이제라도 진실 밝혀야" 비판 잇따라 (2025.08.14/뉴스데스크/MBC)


앵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기 전은 물론 출범 뒤에도, 김건희 씨에게 문제가 많다는 얘기는, 대통령실 내부에서조차 공공연히 나돌았죠.

하지만 모두 입을 다물었던 건 윤 전 대통령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김건희 씨에게만 충성하듯 시종일관 감싸고 돌던 부인이 구속됐는데도, 윤 전 대통령은 아직 사과나 유감표명 한마디조차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감싸기'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낌새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김 씨의 허위학력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의혹을 제기한 측을 탓했고,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2021년 12월 15일)]
"무슨 뭐 채용 비리 이러는데, 이런 자료 보고 뽑는 게 아닙니다. 에? 그 현실을 좀 잘 보시라고."

김 씨의 주가조작 의혹에는 피해자 행세를 하기 바빴습니다.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2021년 12월 14일)]
"조금 비쌀 때 사서 쌀 때 매각한게 많아서 나중에 뭐 수천만 원의 손해를 보고‥"

윤석열의 '김건희 감싸기'는 대통령 당선 뒤에도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김 씨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통화하는 등 공천개입 의혹이 제기됐을 때는 오히려 '순진한 부인이 악마화됐다'며 특검을 거부했습니다.

[윤석열/당시 대통령(지난해 11월 7일)]
"좀 순진한 면도 있고 제가 이거 제 아내라고 이렇게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제 처를 많이 좀 악마화시킨 것은 있습니다."

또 김 씨가 대낮에 명품백을 받아챙긴 사실이 드러났을 때도 인정에 치우치다 그랬다는 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습니다.

[윤석열/당시 대통령(지난해 2월 7일)]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김건희에게만 박절하지 못했던 정권은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야당의 비판을 외면한 채 내란까지 획책하다 몰락의 길을 걸었고, 부부는 3년 만에 모두 구속돼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됐습니다.

'V0'로 불렸던 김 씨가 수갑을 차고 호송차에 실려온 첫 날, 정치권에선 이제라도 '김건희 감싸기'를 중단하고 윤석열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홍성규/진보당 수석대변인]
"이제 더이상 김건희를 향한 윤석열의 감싸기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실직고하고 우리 국민들의 지엄한 처분을‥"

[윤재관/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박절하지 못했다라며 방패 노릇하기 급급했던 윤석열은 이제라도 특검 조사에 응해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늦었지만 국민께 속죄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구속되기 직전 입을 다물었던 모습을 끝으로, 지금까지도 구치소에서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928 일찍이 마이크 타이슨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최고관리자 08.15 17
14927 다양한 이동방법.mp4 최고관리자 08.15 17
14926 애국심 급발진하는 박명수 최고관리자 08.15 14
14925 한국을 좋아하는 유명 여배우 근황 최고관리자 08.15 13
14924 부부가 평생 짝꿍인 이유 최고관리자 08.15 12
14923 우리나라의 이름이 대한민국이 된 이유 최고관리자 08.15 13
14922 자기관리 안해서 욕 먹은 유튜버 최고관리자 08.15 12
14921 요즘 초딩 근황 최고관리자 08.15 12
14920 아재들은 기억하는 영화 평론가 최고관리자 08.15 14
14919 역대급 -- 홈플러스 최대 100만원 할인 쿠폰 뜸 최고관리자 08.15 10
14918 거리의 풍경이 한국과 비슷하다는 유럽국가 최고관리자 08.15 12
14917 팬티 속에 얼음 들어간 누나 최고관리자 08.15 11
14916 우와~ 구름이 내려 앉은 도로~ 최고관리자 08.15 11
14915 세계 각지의 기묘한 돌 최고관리자 08.15 14
14914 미녀가 유혹하면 평범남은 어떻게 반응할까요?.jpg 최고관리자 08.15 13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67 명
  • 오늘 방문자 587 명
  • 어제 방문자 1,018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93,633 명
  • 전체 게시물 43,071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