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정서) 협상 했는데도 관세 폭탄?...뿔난 캐나다인들의 보복 움직임

유머/이슈

(반미 정서) 협상 했는데도 관세 폭탄?...뿔난 캐나다인들의 보복 움직임

최고관리자 0 24 08.05 01:16

협상 했는데도 관세 폭탄?...뿔난 캐나다인들의 보복 움직임 [지금이뉴스] / YTN


오랜 이웃이자 동맹인 미국을 상대로 무역 협상을 벌였으나 오히려 35%로 상향된 관세 폭탄을 받아든 캐나다에서 미국산 불매 운동을 필두로 반미 정서가 번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부터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기존 25%에서 35%로 올렸습니다.

지난 2월 미국이 캐나다에 25% 관세를 적용한 이후 미국산 불매가 확산했던 캐나다에서는 이번에 관세 인상으로 불매 운동이 거세게 번지는 분위기입니다.

캐나다 CBC 방송은 무역 협상 시한이 지나고 캐나다산 수출품에 35% 관세가 부과된 가운데 캐나다인들이 일상에서 무역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소개했습니다.

상당수 캐나다인이 '미국산만 아니면 뭐든 괜찮다'며 캐나다산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미국 여행을 피하고 소비에 신중해지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BC의 시청자 조사에서는 특히 식료품 매장에서 제품이 어디서 생산됐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또 캐나다인들은 자산이나 투자금을 미국에서 캐나다로 옮기고,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지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캐나다인들은 겨울에 미국에서 장기 체류하는 이른바 '스노 버드(snowbird)' 여행을 중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산 불매에 나섰다고 CBC는 전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캐나다 정치권과 경제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카니 총리는 35% 관세 확정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관세 인상을 두고 "캐나다 정부는 이 조처에 실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729 처음보는 어항이다옹 최고관리자 08.05 11
10728 집에 가기 싫은 멍뭉이 최고관리자 08.05 10
10727 바깥 구경하는 고앵이 가족 최고관리자 08.05 19
10726 멍충냥 최고관리자 08.05 11
10725 스타벅스 알바녀 꼬시고 있는 털복숭이 최고관리자 08.05 9
10724 4500원 회덮밥, 6500원 물회 최고관리자 08.05 9
10723 냥아치질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고관리자 08.05 9
10722 쥴리 공천개입 근황 최고관리자 08.05 11
10721 바래요도 표준어로 넣어주세요 최고관리자 08.05 9
10720 로마병사가 예수 채찍질 하면서 지나감 최고관리자 08.05 12
10719 남자가 돈이 없는 건 용서가 된다는 20대 일본 여성 최고관리자 08.05 18
10718 부모님 몰래 여동생을 창고로 데려 가려는 오빠 최고관리자 08.05 12
10717 배달음식 시켜먹는 망곰이 최고관리자 08.05 17
10716 "와 되게 섭섭하다 주인아" 최고관리자 08.05 9
10715 신서유기 촬영 도중 갑분싸 만든 수근이 최고관리자 08.05 10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37 명
  • 오늘 방문자 836 명
  • 어제 방문자 960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84,857 명
  • 전체 게시물 34,354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5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