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579돌 한글날 (2025.10.09/뉴스데스크/MBC)

유머/이슈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579돌 한글날 (2025.10.09/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 8 10.09 20:43

"세종대왕님 고맙습니다"‥579돌 한글날 (2025.10.09/뉴스데스크/MBC)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이면서 오백일흔아홉 돌을 맞은 한글날인 오늘,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의 표정을 차우형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세종대왕상이 자리한 광장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한글날을 맞아 커다란 도화지에 축하 글을 써넣고, 세종대왕의 얼굴도 그려봅니다.

[이수민]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책도 개발하시고 그리고 한글도 개발하시고‥"

한글을 새겨넣은 배지 만들기.

외국인 관광객들도 신기한 듯 가족들의 이름을 적어냅니다.

[이아스·아즈카/인도네시아 관광객]
"중2때부터 관심도 있고, 그래서 열심히 배웠고… K팝 노래 가사들을 알고 싶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은‥"

광장 반대편에서는 붓글씨 솜씨 자랑이 한창입니다.

[강계선]
"한글날 참 자랑스러운 날이잖아요. 그냥 글씨 잘 쓰고 못 쓰는 걸 떠나서 그냥 참석하는 데 의의가 있지 싶어서 했어요."

세계인의 글이 된 한글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진 외국인들도 붓을 들고 도전합니다.

[소피아/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학교 교수]
"(한글은) 단순하면서 아름다워요. 글씨 이렇게 하나씩 단순하지만 서예할 때 한 글자마다 여러 가지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도 한글을 주제로 한 축제를 함께 즐기며 끝나가는 연휴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윤재성]
"오늘 한글날이기도 하고 연휴 기간이기도 해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차 나왔습니다. 아이들한테 좀 더 좋은 경험을…"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km를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

40여 년간 한국어 교수로 재직하며 한글 세계화에 앞장선 알렌 피터슨 교수 등 국내외 인사와 단체가 한글날 경축식에서 훈·포장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차우형입니다.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85 명
  • 오늘 방문자 1,127 명
  • 어제 방문자 2,548 명
  • 최대 방문자 3,878 명
  • 전체 방문자 314,776 명
  • 전체 게시물 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