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증금련 1964~1982
10살에 키가 2미터에 달할 정도였답니다. 13살에는 220이 넘었다고....
키가 크다보니 먹을 것도 무지 먹어서 쌀 1가마는 홀로 열흘도 안돼 다먹었으며 한끼에 큰 만두 20개는 기본이었다네요
거기에 밥도 5그릇 이상 먹었다고 하니;;;;
그래도 중공 정부기관에서도 워낙 알려져서 생활비를 지급해줘 그나마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었답니다.
농구선수 테스트도 하고 큰 키로 농구를 좀 하여 너무나도 큰 키 때문에 부모님이나 남매들에게 미안했는데
이걸로 갚게되었다고 기뻐했지만.....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간 결과, 뇌하수체 이상 증세로 드러났답니다
이미 몸이 망가진 상태라 더 이상 걷지도 못하게되었고 결국 1982년 만 17살로 죽었습니다
죽기 전, 마지막으로 잰 키는 2미터 46으로 역대 가장 키가 큰 여자로 확실히 남게되었답니다..
(중세 유럽에 255이라고 하던 여자도 있었지만 400년전이라 불확실하죠.. 오래전 온갖 서커스에서 하두 키가
3미터에 달한다 뭐다하던 이들도 워낙많다보니)
유언은
'내 시체를 기증할께요.........연구하여 저처럼 원치않게 키가 억지로 큰 사람들을 치료하게끔 해주세요'
그래서, 시체는 기증되어 중공대학 의료원에 방부처리되어 있답니다...
사실, 이전에 치료받아 수술받음 치료가능했지만 당시 중공 의학기술은 엉망이고(문화대혁명당시
의사들까지 연루되어 개고생했을 정도) 사람들이 키가 크다는 것만 집중해 이런 뇌하수체 호르몬 과다분비를
생각도 안했다죠..
부모나 남매들은 회고하길 얌전하고 과묵하고 책을 좋아했던 소녀였기에 원치도 않게 키가 크는 걸 무척 슬퍼했다고 합니다
남에게 필요이상으로 관심을 받게되었기에....유언이 이해가간다고
남자라면 아실 분은 잘 아실
워들로가 실제로 신던 구두.
그러다가 다리를 보호하고자 끼운 보호대가 꽉 눌린 나머지, 발목에 염증을 일으켰고 이게 패혈증이 되어버려
쓰러져 고열로 의식불명이 되고 맙니다....1940년 22살로 눈감은 워들로는 관도 332나 되는 관으로 특별제작했는데
무게만 해도 450킬로그램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워들로 또한 현대라면 뇌수술로 고쳐 평범하게 살 수 있었지만 당시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죠........
워들로 말고도 2번째로 키가 크던 미국 '존 로건' 1868~1905도 똑같았기에 키가 267
사진봐도 빼빼 말랐는데 키가 260이 넘었음에도 몸무게는 겨우 90 킬로그램이었답니다....
보통 키에서 110을 뺀 몸무게가 정상이라는데 그러면 157킬로그램은 해야하는데 ...
그만큼 흑인이라서 당시 벌어먹기도 힘들었고 키크면 무지먹어야하는데 그럴 수도 없었던 결과였습니다
당연히 서커스야 돈 많이준다고 했지만 모조리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저런 몸으로 일할 수도 없었기에 스스로 그린 그림엽서를 팔며 살아갔는데
워낙 키가 크다보니 그림엽서를 사가면서 같이 사진찍는 건 많아서 풍족하지 않아도 먹고사는데
그나마 도움이 되었다는군요. 구경거리는 질색해도 이렇게 사진찍는건 싫어하지 않았답니다
그 또한 워들로처럼 성격이 밝고 장난치기 좋아하여 아이들을 번쩍 들어올려 놀라게 하기도 했답니다
물론 부모에게 허락맡고 해줬다는데 70년대만 해도 그의 가족이나 친구들이 여럿 살아서 방송에 나와
회고하길 키만 평범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이야기했답니다...뭐 평범했다면 알려지진 못하겠지만
3번째로 큰 '존 프랜시스 캐럴' 1932~1969- 263
이들도 요절했죠. 셋 다 현대라면 뇌수술로 고칠 수 있었지만......... 캐럴이 죽은 다음에서야 이뤄질 수술이었으니
하지만.....
알아보니 키가 너무나도 크거나 작은 이들은 오래살기 어렵더군요
동아시아에서 키가 크던 왕봉군 1976~2015
키가 255이던 그는 동아시아인으로 가장 키가 큰 확실한 기록을 남겼지만 그도 결국 40살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뭐, 고대 기록에까지 키가 240~250이 넘고 나이 예순 넘게 살았다는 이들도 여럿 있지만...........
신빙성이.........없죠
현대에 가장 큰 사람으로 살아있는 튀르키예인 술탄 쾨센이 1981년생으로 현재 44살입니다
이 사람 키는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