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집어삼킨 먼지 폭풍...페루, 건물 부서지고 피해 속출

유머/이슈

도시 집어삼킨 먼지 폭풍...페루, 건물 부서지고 피해 속출

최고관리자 0 146 08.02 16:22


도시 집어삼킨 먼지 폭풍...페루, 건물 부서지고 피해 속출 [지금이뉴스] / YTN



남미 페루에서 거대 모래폭풍이 삽시간에 해안가 도심을 집어삼켰습니다.

강한 바람에 시설물 파손 같은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페루 기상청(SENAMHI) 홈페이지 기상자료와 페루 환경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루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남부와 중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큰 규모의 모래·먼지 폭풍이 발생했습니다.

수도 리마에서 남쪽으로 400㎞가량 떨어진 이카에서는 풍속이 한때 시속 50㎞를 기록했으며,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도로에서의 차량 운행은 시야 제한으로 4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심에서는 건물 외벽 파손, 나무 쓰러짐, 공사 현장 안전 시설물 훼손 등 피해가 이어졌다고 페루 환경부는 전했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파란 하늘 아래 희뿌연 모래 폭풍이 지평선을 따라 쭉 펼쳐진 도심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대거 게시됐습니다.

페루 기상청은 "대기 상층부에서 수직으로 하강한 바람이 사막 지역 지표면에 있는 모래를 날리는 현상을 유발했다"면서 "모래 입자들은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루 기상당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를 내렸다. 주의보는 주말 내내 이어지다 3일 오후 해제될 예정입니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정부는 지방정부를 통해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을 주민에게 당부했습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205 한국에서 장기기증자 인식이 망하게된 사건 최고관리자 08.06 125
11204 스모프 양념통닭 아직도 있네요 최고관리자 08.06 108
11203 공감 가는 첫사랑 만화 최고관리자 08.06 177
11202 (김건희)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죄송"‥전직 영부인 첫 포토라인 (2025.08.06/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8.06 102
11201 (국정농단 특검) 아무것도 아닌 사람? 대통령보다 앞선 'V0 김건희' (2025.08.06/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8.06 114
11200 휴가 중 이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 검토" 엄정 대응 지시 (2025.08.06/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8.06 147
11199 퇴사하면 천국일줄 알았는데...인생 망한거같음.jpg 최고관리자 08.06 99
11198 싱글벙글 해수욕장 파라솔 근황 최고관리자 08.06 123
11197 '폭파 협박' 모두 검거‥장난이라도 '중형' 가능 (2025.08.06/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8.06 178
11196 [제보는MBC] 근심 키우는 청년안심주택‥보증금 어떡하나 (2025.08.06/뉴스데스크/MBC) 최고관리자 08.06 174
11195 부산항서 600kg 마/약 발견. 최고관리자 08.06 185
11194 진에어 크루밀 현황. 최고관리자 08.06 146
11193 엄마 : 설악산 등반 중인데 어제 한명 죽었다더라 최고관리자 08.06 148
11192 카페인이 일하는 시간 최고관리자 08.06 100
11191 요즘 치킨집 콜라 특징 최고관리자 08.06 136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82 명
  • 오늘 방문자 1,028 명
  • 어제 방문자 1,154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201,050 명
  • 전체 게시물 48,691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6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