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포켓몬 챙기고 햄버거 버렸다" 논란 폭발…'맥도날드'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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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포켓몬 챙기고 햄버거 버렸다" 논란 폭발…'맥도날드' 결국

최고관리자 0 19 08.12 16:25


日 맥도날드 '포켓몬' 카드 행사에
카드만 빼고 햄버거는 버린 어른들
'햄버거 쓰레기' 논란…회사 "깊이 사과"

일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앞에 버려진 햄버거들. / 사진=엑스

일본의 한 맥도날드 매장 앞에 버려진 햄버거들. / 사진=엑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세트 메뉴인 '해피밀'을 사면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장난감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가 리셀러(재판매자)들에 의한 '햄버거 쓰레기' 사태를 빚은 일본 맥도날드가 결국 사과했다.

1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맥도날드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이벤트 기간 일부 리셀러들의 대량 구매 이후 매장 주변 혼잡, 햄버거 방치 및 폐기 등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일본 맥도날드는 "평소 맥도날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것에 더해, 점포에서 일하는 크루 여러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여러분에게 폐를 끼친 것을 깊이 사과드린다. 맥도날드는 해피밀을 전매 목적으로 구입이나 식품의 방치 및 폐기를 용인하지 않는다" 고 했다.

이어 "이번 상황은 우리가 오랜 세월 소중히 해온 '어린이와 가족에게 즐거운 식(食) 체험을 제공한다'는 이념에 명확하게 반하고 있다. 당사의 대응이 충분하지 못했던 것을 엄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피밀 판매 개수 제한 △대량 구입 금지 △이번 행사 기간 매장 운영 방해 행위 고객 공식 앱 탈퇴 처리 등 재발 방지책을 내놨다.

중고 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포켓몬 카드. / 사진=엑스

중고 판매 사이트에 올라온 포켓몬 카드. / 사진=엑스
앞서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는 일본 네티즌들이 올린 맥도날드 앞에 햄버거 봉지가 한가득 버려져 있는 사진이 확산한 바 있다. 

해피밀을 사면 포켓몬 장난감과 트레이딩 카드를 주는 행사를 시작하자, 사은품만 노리는 리셀러들이 햄버거는 먹지도 않고 매장 앞에 버리고 간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햄버거와 음료 등이 담긴 포장 봉투가 비닐봉지에 담긴 채 맥도날드 앞 길바닥에 고스란히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 한 번에 해피밀 여러 개를 주문한 듯 콜라 5개가 한 봉지에 들어 있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쿄의 한 맥도날드 매장을 촬영한 사진이라면서 역시 비닐봉지에 담긴 해피밀이 대량으로 버려져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리셀러들이 포켓몬 카드만 꺼내고 (햄버거는) 근처 건물에 버린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테이블에 통째로 버려진 햄버거. / 사진=엑스

맥도날드 테이블에 통째로 버려진 햄버거. / 사진=엑스
일본 맥도날드 공식  SNS 에도 분노한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포켓몬 해피밀은 최대한 많은 아이들에게 포켓몬의 세계를 상상하게 할 수 있지만 현실은 아쉽게도 재판매하는 어른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생산을 중단하라. 구매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맥도날드는 리셀러 문제는 뒤로한 채 단기 수익만을 추구하는 반사회적 기업이다" 등의 반응이었다.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각종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게임스톱 매장에서는 포켓몬 카드가 재입고되는 날 폭행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포켓몬 카드를 사려고 아침부터 팬들과 리셀러들이 몰려든 가운데 새치기를 한 남성을 유리병으로 가격하고 찌른 남성들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5/0005169761?ntype=RANKING


와 ,, 난리네요 난리


그런데 저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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