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화염 속으로...'땀범벅' 소방관들의 사투

유머/이슈

폭염에도 화염 속으로...'땀범벅' 소방관들의 사투

최고관리자 0 10 07.31 22:02

[자막뉴스] 폭염에도 화염 속으로...'땀범벅' 소방관들의 사투 / YTN


오전 8시 반, 올빼미처럼 밤을 밝힌 소방서의 새로운 아침이 시작됐습니다.

폭염에 온열질환자 이송 등 응급 상황이 늘어난 만큼 준비 작업도 더 분주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언제든 뛰어갈 수 있도록, 꼼꼼한 장비 점검은 필수입니다.

첫 출동은 말벌집 제거 현장입니다.

보호복을 입고 말벌이 가득한 벌집을 지붕에서 떼어냅니다.

자주 하던 일이지만, 무더운 날씨에 보호복을 입고 작업하다 보면 어느새 땀범벅이 됩니다.

[최진현 / 경기 포천소방서 : 이게 통풍이 그렇게 잘 되는 그런 제품까지는 아니라서…. 장시간 활동하면 많이 덥고, 조금만 활동해도 습기가 차니까 많이 더워요.]

폭염 속 화재 진압 현장은 평소보다 더 뜨겁습니다.

무거운 장비에 방화복, 뜨거운 화염에 높은 기온까지 더해져 어려움은 배가 됩니다.

[명노휘 / 경기 포천소방서 : 폭염 시에 장시간 현장 대원들이 방화복이나 그런 장비들을 착용하고, 장시간 활동하다 보면 체온 상승으로 인한 탈수 증상이 날 위험이 있습니다.]

제가 한 번 방화복을 직접 입어봤는데요.

마치 겨울 외투를 입은 것처럼 두껍고, 바람도 잘 통하지 않아 잠깐 입고 있었는데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이에 따라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더 자주 교대하도록 하고, 화재 진압이 길어질 경우 휴식할 수 있는 버스를 투입하는 등 긴급 회복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때도 많지만, 소방대원들은 사명감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명노휘 / 경기 포천소방서 :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더위나 추위, 날씨 상관없이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사명감이 있습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693 러시아어 필기체 최고관리자 08.01 11
8692 일단 정지 SOTP 최고관리자 08.01 6
8691 지구 평평설과 지구 동글설을 모두 만족시키는 가설.jpg 최고관리자 08.01 5
8690 뱀과 공생하는 거미 최고관리자 08.01 13
8689 도면과 제품이 불일치할 때 발생하는 상황 최고관리자 08.01 8
8688 어디서 또 이상한거 만들어온 LG전자 최고관리자 08.01 5
8687 저가 코스프레: 너, 오니가 되지 않겠나.? 최고관리자 08.01 11
8686 일본에서도 논란됐던 예능 장면.jpg 최고관리자 08.01 7
8685 영화관이 살수 있는데 망해가는 이유.jpg 최고관리자 08.01 6
8684 돈 잘 버는 의사 최고관리자 08.01 6
8683 부부싸움 후 실수로 보낸 카톡 최고관리자 08.01 11
8682 말실수 한 베라 알바 최고관리자 08.01 6
8681 까치 잡은 고양이.mp4 최고관리자 08.01 4
8680 여자 엉덩이에 진심인 스텔라블레이드 대표 최고관리자 08.01 6
8679 남동생 약혼녀가 알고보니 전여친 최고관리자 08.01 8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05 명
  • 오늘 방문자 1,090 명
  • 어제 방문자 912 명
  • 최대 방문자 2,535 명
  • 전체 방문자 180,421 명
  • 전체 게시물 30,04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41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