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 뒷유리 뚫고 '탕, 탕!'…불법 이민자 사냥?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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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차 뒷유리 뚫고 '탕, 탕!'…불법 이민자 사냥? '살벌'

최고관리자 0 33 08.22 01:04

차 뒷유리 뚫고 '탕, 탕!'…불법 이민자 사냥? '살벌' / SBS / #D리포트


[무엇을 원하시나요? 신분증을 원하시나요?]

이민 단속반 지시에 따라 차를 세운 남성들이 무슨 영문인지 물어봅니다.

단속반은 창문부터 열라고 요구합니다.

옥신각신하던 중 갑자기 총성이 울립니다.

[안 돼요.]

[총알이 뒷유리를 뚫고 지나가 우리 중 누구라도 맞을 줄 알았어요.]

세 명 가운데 한 명이 불법 이민자이긴 했지만, 하마터면 모두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달아나는 남성을 뒤쫓던 단속반이 테이저건을 발사합니다.

남성이 중심을 잃고 길바닥에 넘어진 뒤에도 단속반은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습니다.

넘어질 때의 충격으로 남성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습니다.

이 남성의 형은 체포영장을 보여달라고 외치지만 단속반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본적인 인권을 무시한 채 무차별적으로 이민자 체포 작전을 벌이는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습니다.

불법 입국을 막으려고 멕시코 국경 지대의 철제 장벽에는 검은색 페인트가 칠해지고 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에 노출된 장벽을 최대한 뜨겁게 만들어 불법 입국자들이 오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됐고, 국토안보부 장관은 페인트를 칠하며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크리스티 놈/미국 국토안보보 장관 : 장벽을 만지지 마세요. 자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미국 정부가 파격적인 급여와 보너스 등 금전적인 유인책을 내걸고 이민자 단속 인력을 대거 모집하고 있어서 반 이민 정책이 더욱 공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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